손흥민 첫 심경 고백 "1%의 가능성 있다면 월드컵에 마스크 쓰고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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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드디어 심경을 고백했다.
손흥민은 9일 자신의 SNS를 통해 부상 이후 처음으로 심경을 밝혔다.
손흥민은 지난 2일(한국시간) 챔피언스리그 경기 중 안면부상을 당해 수술을 받아 현재 회복중에 있다.
월드컵 출전 여부가 불투명하다는 보도가 많은 상황에서 손흥민이 직접 자신의 부상 상황에 대해 언급한 것은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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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손흥민이 드디어 심경을 고백했다. 안면 부상과 수술 이후 처음으로 마음을 드러냈다.
손흥민은 9일 자신의 SNS를 통해 부상 이후 처음으로 심경을 밝혔다.
손흥민은 "지난 한 주 동안 받은 응원과 격려의 메세지, 정말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저는 많은분들께 응원과 격려의 메세지를 받았고 읽으면서 많은 힘을 얻었습니다"라며 "월드컵에서 우리나라를 위해 뛰는 것은 많은 아이들이 축구선수로 성장하면서 꿈꾸는 일 일것입니다. 저 또한 그 꿈을 지금까지 변함없이 가지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또한 "지난 2년여의 시간동안 여러분들이 참고 견디며 써오신 마스크를 생각하면 월드컵 경기에서 쓰게 될 저의 마스크는 아무것도 아닐것입니다"라며 "단 1%의 가능성만 있다면 그 가능성을 보며 얼마 남지않은 시간 앞만 보며 달려가겠습니다"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아름다운 우리나라의 월드컵 대표선수가 되기 위해"라는 말을 남겼다.
손흥민은 지난 2일(한국시간) 챔피언스리그 경기 중 안면부상을 당해 수술을 받아 현재 회복중에 있다. 월드컵 출전 여부가 불투명하다는 보도가 많은 상황에서 손흥민이 직접 자신의 부상 상황에 대해 언급한 것은 처음이다.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jay1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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