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손 잡은' 정종연 PD "'대탈출'·'여추반' 새 시즌은.." [종합]

김나연 기자 2022. 11. 9.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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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종연 PD가 새 프로그램 '데블스 플랜'과 '대탈출', '여고추리반' 새 시즌에 대해 밝혔다.

9일 김태호 PD와 정종연 PD는 유튜브 채널 'TEO'를 통해 '부루마불부터 데블스 플랜까지 무엇이든 물어보세요'라는 제목의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넷플릭스는 "정종연 PD와 손을 잡고 두뇌 서바이벌 게임 예능 '데블스 플랜'을 제작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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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김나연 기자]
사진=유튜브 채널 TEO
사진=넷플릭스
정종연 PD가 새 프로그램 '데블스 플랜'과 '대탈출', '여고추리반' 새 시즌에 대해 밝혔다.

9일 김태호 PD와 정종연 PD는 유튜브 채널 'TEO'를 통해 '부루마불부터 데블스 플랜까지 무엇이든 물어보세요'라는 제목의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넷플릭스는 "정종연 PD와 손을 잡고 두뇌 서바이벌 게임 예능 '데블스 플랜'을 제작한다"고 밝혔다. '데블스 플랜'은 최대 5억 원의 상금을 차지할 최고의 브레인을 가리는 두뇌 서바이벌 게임 예능.

정종연 PD가 '무한도전'의 김태호 PD가 설립한 TEO로 거취를 옮긴 후 연출하는 첫 예능이다. 그는 "'더 지니어스'를 끝내고 지치고, 힘든 부분이 있었다. 시즌 3가 끝나고 시즌 4를 마지막으로 그만하려고 했는데 제가 서바이벌 게임 프로그램에 대해서 여전히 애정이 있고, 다른 형식으로 진행하고 싶다고 얘기한 적이 있다"며 "'소사이어티 게임'을 하면서 어떻게 해야겠다는 느낌이 왔다. 오랫동안 쌓아왔던 두뇌 서바이벌에 관한 노하우를 다 모아서 이번에 '데블스 플랜'을 만들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데블스 플랜'에 대해 "'더 지니어스'에 가깝다. 출연자의 구성에 대해 궁금해하시는 분들에게 알려드리자면 연예인을 포함한 유명인, 일반인이 섞여서 나올 텐데 그 비율이 '더 지니어스'와 비슷할 것"이라며 "연예인들 섭외를 진행 중이다. 완성도가 더 높아지는 건 제가 지향하는 바고, 경쟁 리얼리티 형식에 있어서는 더 재밌고, 몇 년 전에 더 논리적인 완성도를 만들 수 있는 방법을 찾아냈다. 근데 당시에는 다른 프로그램 때문에 바빴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정종연 PD는 "'대탈출', '여고추리반' 출연자들은 올해 초 이 프로그램 기획을 알고 있었고, 출연자들에게는 이걸 한 이후에 차기 시즌이 준비될 거라고 얘기했었다. 이 프로그램이 끝나길 기다리고 있다. 특히 '대탈출'은 피오가 군대에 가 있기 때문에 1년 이상 쉬게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저도 두 프로그램, 출연자들에 대한 가족 같은 애정이 있고 중요한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해서 CJ 쪽에 제작에 대한 의지는 피력한 상태다. 좋은 얘기가 오가는 상황이고, 확실한 건 '여고추리반'은 티빙에서 무조건 나오긴 할 거다. 누가 할지는 모르겠지만, 너무 걱정하지 않으셨으면 한다"고도 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넷플릭스가 방송사보다는 화질이나 영상, 오디오에 있어서 엄격한 부분이 있어서 기술적인 공정이 더 들어가야 한다. 녹화 이후에 방영되기까지 시간이 걸린다. 언제 공개될지 확실하게 말씀드릴 수 없지만, 내년에 공개될 것 같다"며 "순차적으로 할지, 한꺼번에 할지도 고민 중이다"고 덧붙였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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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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