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수경 "지배인이었던 미국인 남편 덕에 호텔에 신접살림"(옥문아)[TV캡처]

송오정 기자 2022. 11. 9.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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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전수경이 호텔 지배인이었던 미국인 남편 덕분에 호텔에서 신접살림을 차렸던 사연을 전했다.

9일 방송된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이하 '옥문아')에 배우 이종혁, 전수경이 출연했다.

지난 2014년 미국인 남편과 결혼한 전수경은 이날 남편과 러브스토리를 전했다.

전수경의 남편은 남산에 위치한 H호텔의 지배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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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배우 전수경이 호텔 지배인이었던 미국인 남편 덕분에 호텔에서 신접살림을 차렸던 사연을 전했다.

9일 방송된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이하 '옥문아')에 배우 이종혁, 전수경이 출연했다.

지난 2014년 미국인 남편과 결혼한 전수경은 이날 남편과 러브스토리를 전했다. 그는 남편과 만남에 대해 "소개로 만났다. 1대1 소개팅이 아니라 지인들끼리 만나는 편한 자리에서 배우 이태원 씨가 소개한 거다. 제가 영어도 공부하고 싶어해서 (이태원은) 알아두면 좋지 않겠냐고 소개시켜준 거다"고 회상했다.

이어 "따뜻하게 오빠같이 저를 약한 존재로 만드는 매력이 있더라"며 남편을 향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전수경의 남편은 남산에 위치한 H호텔의 지배인이었다. 김숙은 "그래서 언니(전수경)가 거기서 살았다"고 전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에 전수경은 "이 남자를 만났는데 신혼집을 둘 중에 선택할 수 있었다. 호텔에서 살 것인지, 밖에서 살 것인지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이 있더라. 그래서 호텔에서 살면 월급의 일부가 식사비로 지정돼 식사, 룸서비스 다 제공됐다. 헬스장, 사우나 등 부대 시설도 쓸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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