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의지’ 손흥민, “단 1% 가능성만 있다면...앞만 보며 달려가겠다”

이규학 기자 2022. 11. 9.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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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자신을 응원하는 팬들에게 고마움을 표시했다.

손흥민은 9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안녕하세요. 지난 한 주 동안 받은 응원과 격려의 메세지,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저는 많은분들께 응원과 격려의 메세지를 받았고 읽으면서 많은 힘을 얻었습니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팬들이 손흥민을 향해 수많은 응원과 격려를 보내던 가운데, 손흥민은 SNS를 통해 고마움과 월드컵 대한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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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규학]


손흥민이 자신을 응원하는 팬들에게 고마움을 표시했다.


손흥민은 9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안녕하세요. 지난 한 주 동안 받은 응원과 격려의 메세지,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저는 많은분들께 응원과 격려의 메세지를 받았고 읽으면서 많은 힘을 얻었습니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월드컵에서 우리나라를 위해 뛰는 것은 많은 아이들이 축구선수로 성장하면서 꿈꾸는 일 일 것입니다. 저 또한 그 꿈을 지금까지 변함없이 가지고 있습니다. 지난 2년여의 시간동안 여러분들이 참고 견디며 써오신 마스크를 생각하면 월드컵 경기에서 쓰게 될 저의 마스크는 아무것도 아닐 것 입니다. 단 1%의 가능성만 있다면 그 가능성을 보며 얼마 남지 않은 시간 앞만 보며 달려가겠습니다. 아름다운 우리나라의 월드컵 대표선수가 되기 위해”라고 월드컵 출전에 대한 의지를 담았다.


손흥민은 지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안면 부상을 당한 뒤, 현재 회복 중에 있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이 2주 정도 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아직까진 출전이 불투명한 상태다.


다행히 수술은 성공적이었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손흥민은 수술이 성공적으로 끝난 뒤, 월드컵 출전을 기다리고 있다. 손흥민의 의료팀은 수술이 희망한 대로 잘 진행 됐다고 판단했고, 월드컵에 참가할 수 있다고 긍정적으로 전망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손흥민의 부상 소식에 국내 팬들은 걱정이 가득했다. 팬들이 손흥민을 향해 수많은 응원과 격려를 보내던 가운데, 손흥민은 SNS를 통해 고마움과 월드컵 대한 의지를 밝혔다.


이규학 기자 coygluz1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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