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셈, 올 3분기 누적 매출 299억·영업익 52억 달성

방은주 기자 2022. 11. 9.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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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통합 성능관리 전문기업 엑셈(대표 조종암)이 9일 올해 3분기 실적을 공시했다.

연결 기준으로 3분기까지 누적 매출액 299억 7천만 원, 영업이익 52억 4천만 원, 당기순이익 50억 4천만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또 IT 전구간(End-to-End) 통합 관리가 차별 포인트인 애플리케이션 성능 관리(APM) 솔루션 인터맥스(InterMax)도 동일 기준 129.2% 매출이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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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기 순익 50억...간판 제품 '맥스게이지' 3분기에 전년동기 대비 87% 매출 늘어

(지디넷코리아=방은주 기자)IT통합 성능관리 전문기업 엑셈(대표 조종암)이 9일 올해 3분기 실적을 공시했다. 연결 기준으로 3분기까지 누적 매출액 299억 7천만 원, 영업이익 52억 4천만 원, 당기순이익 50억 4천만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약 56억 원, 17억 5천만 원 증가한 수치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4억 원 증가했다. 영업이익률과 당기순이익률은 각각 17.5%, 16.9%를 기록했다. 엑셈은 "전 사업 부문과 자회사, 해외법인이 고르게 성장하며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어 앞으로도 성장 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데이터베이스 성능 관리(DBPM) 분야 국내 시장 점유율 1위인 맥스게이지(MaxGauge)는 3분기에만 소프트웨어 기준 전년 동기 대비 87.7% 매출이 증가했다. 또 IT 전구간(End-to-End) 통합 관리가 차별 포인트인 애플리케이션 성능 관리(APM) 솔루션 인터맥스(InterMax)도 동일 기준 129.2% 매출이 증가했다. 인터맥스의 매출은 역대 3분기 중 최대치다.

주요 사업 분야에서 신규 고객을 지속 확보함에 따라 유지보수 금액도 증가하고 있다. 최근 엑셈은 ‘맥스게이지 포 오라클(Oracle)’ 제품의 유지보수 자동화 프로그램을 개발하기도 했다. 이를 통해 유지보수 서비스 효율성을 높임과 동시에 높은 수준의 서비스 질을 일관성 있게 유지, 고객 만족 수준을 높였다.

엑셈의 미래 먹거리인 빅데이터 사업 부문도 최근 수주한 한국가스공사 사업을 비롯해 다수 사업과 과제를 적극 수행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빅데이터 구축 및 운영 관리 솔루션 ‘이빅스(EBIGS)’ 공급 및 구축 사업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지능형 IT 운영관리 솔루션(AIOps) 사업도 제1금융권 은행의 2차 고도화 사업과 주요 공공기관의 구축 사업을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클라우드 통합 관제 솔루션 사업은 엑셈과 클라우드 구축 및 운영 핵심 기술을 보유한 타 4개 사로 구성된 ‘CLIVA(Cloud Infra Vender Alliance)’ 협의체를 앞세워 공동 사업을 제안하는 등 클라우드 사업 추진에 탄력을 더할 계획이다.

DB 보안 솔루션 사업을 하는 종속회사 신시웨이는 주요 제품 및 클라우드 마켓플레이스 기반 매출이 지속적으로 상승, 견고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해외사업도 원활하다. 일본에서는 지난 8월에 이어 최근 일본 최대 전기전자 그룹의 정보통신 전문 회사인 미쯔비씨전기인포메이션네트워크와 공급 파트너십 계약을 추가로 체결했다. 또 마카오 대풍은행을 신규 고객사로 확보했고, 미국 오스틴에 위치한 삼성 반도체(SAS)와 ‘맥스게이지’의 추가 증설 계약을 이어갔다.

조종암 엑셈 대표는 "시장 경쟁이 치열하지만 견고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엑셈의 솔루션 맵

방은주 기자(ejbang@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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