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표 “아나콘다 한 번 이길 때 돼, 10연패 어려워” 긴장 (골때녀)

이영표 감독이 아나콘다 1승의 상대가 개벤져스가 될까봐 긴장했다.

11월 9일 방송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는 개벤져스 vs 아나콘다 경기가 펼쳐졌다.

이영표 감독은 “이번 경기 중요하다. 아나콘다가 한 번 이길 때가 됐다. 아무리 약한 팀도 한 번은 이기다. 그 상대가 우리는 아니었으면 좋겠다. 이번 경기 정말 중요하니까 정신적으로 준비를 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영표 감독은 “(조재진 감독이) 세트피스를 좋아하더라. 잘 막아야 하고 세트피스로 득점할 수 있기 때문에 준비해야 겠다”며 “보통 볼이 윤태진에게 간다. 윤태진이 킥을 안 하면 노윤주에게 갈 거다. 오나미가 쫓아다녀야 한다”고 지시했다.

김혜선은 “윤태진, 노윤주만 잡으면 된다”며 “무조건 슛을 많이 노리자”고 각오를 말했다. 조혜련은 “아나콘다가 불나방보다 더 무섭다. 이번 경기 진다? (슈퍼리그) 장담 못한다. 무조건 이겨야 한다”고 긴장했다.

이영표 감독은 “이번 경기가 10연승하는 것도 정말 어렵지만 10연패 하는 건 더 어려울 수 있다. 아나콘다 이기기 쉽지 않다”고 말했다. (사진=SBS ‘골 때리는 그녀들’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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