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수경, "♥호텔지배인 출신 美남편, 호텔서 신혼생활…뷔페·룸서비스 다 무료" ('옥문아들') [Oh!쎈 리뷰]

김예솔 2022. 11. 9.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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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경이 신혼 살림을 호텔에서 시작했다고 말했다.

9일에 방송된 KBS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불량아빠 모범엄마' 특집으로 배우 이종혁, 전수경이 등장한 가운데 전수경이 호텔에서 신혼생활을 했다고 말했다.

전수경은 남편이 호텔 지배인 출신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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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예솔 기자] 전수경이 신혼 살림을 호텔에서 시작했다고 말했다. 

9일에 방송된 KBS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불량아빠 모범엄마' 특집으로 배우 이종혁, 전수경이 등장한 가운데 전수경이 호텔에서 신혼생활을 했다고 말했다. 

이종혁은 "스물 아홉에 결혼해서 어릴 땐 많이 싸웠다. 나는 지기 싫어하는 게 있었다. 너나 잘 해 시끄러 하고 방에 들어가면 내가 지는 느낌이었다. 문을 두드리면서 문 열라고 했다. 옛날에는 문의 문양이 떨어진 적이 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전수경은 "나는 싸움 자체를 싫어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전수경은 남편이 미국인이라고 말했다. 전수경은 "영어로 싸움을 걸어오면 화가 나서 항변을 해야하는데 한국어로도 항변이 안되지 않나. 디테일하게 들어가야 하는데 아는 게 없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전수경은 뮤지컬 배우 이태원의 소개로 남편을 만났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전수경은 "따뜻하게 오빠처럼 나를 약한 존재로 만들더라. 의지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전수경은 남편이 호텔 지배인 출신이라고 말했다. 전수경은 "신혼집을 구해야 했다. 호텔에서 사느냐 호텔 밖에서 사느냐 옵션이 있다. 호텔에 있으면 밥도 무료고 청소도 해준다. 월급의 일부가 식사비로 지정 돼 있어서 뷔페, 룸서비스도 가능하다"라고 말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김종국은 "수영장, 헬스장도 다닐 수 있나"라고 물었고 전수경은 그렇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전수경은 "가볍게 입고 헬스장 가고 사우나도 할 수 있다"라고 말해 부럽게 했다. 
/hoisoly@osen.co.kr
[사진 : KBS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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