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표 "10연승 어렵지만 10연패는 더 어려워"…FC아나콘다 '견제'

이지현 기자 2022. 11. 9. 21: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영표가 FC아나콘다를 견제했다.

9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는 FC개벤져스 감독 이영표가 제2회 챌린지리그 네 번째 경기를 앞두고 우려 섞인 목소리를 냈다.

이날 이영표 감독은 개벤져스 선수들과 훈련하며 더욱 독한 모습을 보여줬다.

"이번 경기가 개벤져스의 위기"라며 "제가 볼 때 10연승 하는 것도 어렵지만 10연패 하는 건 더 어려울 수 있다. 아나콘다 이기기 쉽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골 때리는 그녀들' 9일 방송
SBS '골 때리는 그녀들' 캡처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이영표가 FC아나콘다를 견제했다.

9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는 FC개벤져스 감독 이영표가 제2회 챌린지리그 네 번째 경기를 앞두고 우려 섞인 목소리를 냈다.

이날 이영표 감독은 개벤져스 선수들과 훈련하며 더욱 독한 모습을 보여줬다. 아나콘다의 1승 제물이 되는 것을 절대 용납할 수 없다고 강조하기도.

특히 이영표 감독은 인터뷰에서 속마음을 고백했다. "이번 경기가 개벤져스의 위기"라며 "제가 볼 때 10연승 하는 것도 어렵지만 10연패 하는 건 더 어려울 수 있다. 아나콘다 이기기 쉽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개벤져스 주장 조혜련도 같은 생각이었다. 그는 "아까 아나콘다 애들이 라커룸 들어가는 걸 봤는데 독을 품었더라. 진짜 10연패는 없다 이거다"라며 걱정했다. 그러면서 동료들을 향해 "우리가 제물이 될 수 없다"라고 했다.

그는 이어 "어제부터 생각했다. 오늘은 무조건 이겨야겠다 싶었다. 우리 팀이 꼭 이길 것 같은 경기에서 흐트러진다. 다른 날은 흐트러져도 오늘은 안돼"라고 못박았다. 이를 듣던 이은형은 "가을 뱀이 진짜 독하다. 절대 물리면 안된다"라고 거들어 긴장감을 유발했다.

llll@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