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별·안혜지 동반 더블더블’ BNK 삼성생명 잡고 2연승

용인/최서진 2022. 11. 9.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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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별과 안혜지가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팀의 첫 연승을 이끌었다.

부산 BNK썸은 9일 용인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과의 1라운드 원정경기에서 84-62로 승리했다.

BNK는 김한별(22점 13리바운드 2어시스트 5스틸)과 안혜지(20점 13어시스트 2스틸)가 더블더블을 기록했고, 이소희(22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와 한엄지(13점 7리바운드)도 팀 승리에 힘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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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용인/최서진 기자] 김한별과 안혜지가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팀의 첫 연승을 이끌었다.


부산 BNK썸은 9일 용인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과의 1라운드 원정경기에서 84-62로 승리했다. BNK는 2승 1패로 3위를 유지했다. 반면, 삼성생명은 3연승에 멈춰 2위(3승1패)로 내려앉았다.

BNK는 김한별(22점 13리바운드 2어시스트 5스틸)과 안혜지(20점 13어시스트 2스틸)가 더블더블을 기록했고, 이소희(22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와 한엄지(13점 7리바운드)도 팀 승리에 힘을 더했다.

경기 초반부터 김한별이 득점에 열을 올렸다. 힘의 우위를 앞세워 상대 페인트 존을 공략하는 동시에 외곽슛까지 더하면서 1쿼터에만 11점을 몰아놓었다. 

 

1쿼터를 20-18으로 앞선 BNK는 2쿼터부터 격차를 벌렸다. 리바운드에서 15-2로 크게 앞섰다. 진안, 김한별, 한엄지가 힘을 앞세워 골밑을 장악했다. 더불어 끈끈한 수비로 삼성생명으로부터 실책 6개를 유도했다. BNK는 이를 놓치지 않고 쉬운 득점으로 만들며 45-35로 전반을 마쳤다.


BNK는 3쿼터에도 주도권을 잡았다. 이소희와 안혜지를 앞세워 속공으로 득점을 올렸고  김한별도 골밑을 장악했다. 2쿼터에 1점도 올리지 못한 김한별은 확률 높은 골밑 공격을 펼치면서 삼성의 수비를 흔들었다. 3쿼터 종료 6분11초 전에는 이소희의 3점슛이 터지면서 55-37, 18점 차까지 격차를 벌렸다. 


BNK는 3쿼터 후반부터 4쿼터 초반까지 공격이 잠시 정체되면서 삼성생명과의 격차가 12점차(64-52)로 좁혀지기도 했지만, 리드를 빼앗기는 일은 없었다. 경기종료 7분 전 안혜지가 스피드를 앞세운 레이업 슛 득점, 경기 종료 6분19초 전에는 김한별의 3점슛이 림을 가르면서 사실상 승부에 종지부를 찍었다. 

삼성생명은 배혜윤(26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과 강유림(17점 2리바운드 4어시스트)이 분전했지만, 주포 키아나 스미스가 4점에 그쳤다. 

#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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