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돌 현상' 갤워치4 최신 SW 배포…'사과' 3일 만에 업데이트

오현주 기자 2022. 11. 9. 21:1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삼성전자가 최근 '전원 꺼짐' 문제가 불거진 스마트워치 '갤럭시워치4'의 소프트웨어(SW) 업데이트를 9일 시작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오후 4시쯤 공식 커뮤니티 '삼성 멤버스'에서 갤럭시워치4 시리즈의 SW 업데이트 소식을 알렸다.

이와 함께 회사는 갤럭시워치4 사용자를 대상으로 보증기간과 상관 없이 무상수리도 삼성전자 서비스 센터에서 지원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달초부터 '전원꺼짐' 현상 제기…삼성 '공식 사과'
보증기간 상관 없이 무상수리…서비스 센터서 지원
삼성전자 '갤럭시워치4' 소프트웨어(SW) 업데이트 시작 (삼성멤버스 갈무리)

(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삼성전자가 최근 '전원 꺼짐' 문제가 불거진 스마트워치 '갤럭시워치4'의 소프트웨어(SW) 업데이트를 9일 시작했다. 공식 사과문을 발표한 지 3일 만이다.

삼성전자는 이날 오후 4시쯤 공식 커뮤니티 '삼성 멤버스'에서 갤럭시워치4 시리즈의 SW 업데이트 소식을 알렸다.

최신 SW가 적용되는 모델은 총 네 가지다. △갤럭시워치4 기본(SM-R860) △갤럭시워치4 기본 골프 에디션(SM-R870) △갤럭시워치4 클래식 기본(SM-R885) △갤럭시워치4 클래식 골프 에디션(SM-R890)로 모두 블루투스 제품이다.

삼성전자는 이번 SW 업데이트에 대해 "전원 동작 관련 코드가 적용됐다"며 "업데이트 중 오류가 발생할 수 있으니 중요한 데이터는 미리 백업해두시고 진행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SW 배포는 갤럭시워치4 제품에서 일어난 일명 '돌연사'·'벽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것이다.

앞서 다수의 사용자들은 이달초부터 스마트폰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갤럭시워치4의 '전원 꺼짐' 현상을 잇따라 제기했다. 이들은 SW 업데이트 이후 전원이 꺼지거나 배터리가 방전된 후 전원버튼을 눌러도 기기가 다시 켜지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삼성전자는 잇단 불만을 인지해 지난 6일 새로운 SW를 제공하겠다고 발표했고, 이날 최신 SW 배포를 시작했다.

이와 함께 회사는 갤럭시워치4 사용자를 대상으로 보증기간과 상관 없이 무상수리도 삼성전자 서비스 센터에서 지원한다.

또 갤럭시 워치4 전원 꺼짐 문제로 인해 서비스센터에서 유상수리를 받은 이들의 경우에는 별도 연락을 취해 수리비 반환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갤럭시워치4는 지난해 출시된 제품으로, 삼성전자가 자체 '타이젠 OS' 대신 구글 '웨어OS'를 처음으로 적용해 주목을 끌었다.

woobi123@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