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옛 거제대교 인근 해상서 선박 충돌…인명피해 없어

황봉규 2022. 11. 9.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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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후 6시 10분께 경남 통영시 옛 거제대교 인근 해상에서 7.93t급 연안자망어선 A호와 9.77t급 기타선박 B호가 충돌했다.

충돌 신고를 받고 출동한 통영해경이 현장을 확인한 결과 A호에는 6명이, B호에는 1명이 승선했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

A호는 통영에서 출항해 거제 인근 해상에서 조업 중 기관 고장으로 선단선인 C호에 예인돼 이동 중이었고, B호는 여수에서 출항해 창원 방면으로 이동하다가 충돌한 것으로 해경은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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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선체 파손된 충돌 선박 [통영해경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통영=연합뉴스) 황봉규 기자 = 9일 오후 6시 10분께 경남 통영시 옛 거제대교 인근 해상에서 7.93t급 연안자망어선 A호와 9.77t급 기타선박 B호가 충돌했다.

충돌 신고를 받고 출동한 통영해경이 현장을 확인한 결과 A호에는 6명이, B호에는 1명이 승선했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

두 선박이 출동하면서 경미한 선체 파손이 있었으나, 항해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돼 선박들을 안전 해역으로 이동 조치했다.

A호는 통영에서 출항해 거제 인근 해상에서 조업 중 기관 고장으로 선단선인 C호에 예인돼 이동 중이었고, B호는 여수에서 출항해 창원 방면으로 이동하다가 충돌한 것으로 해경은 보고 있다.

해경은 양측 선장 등 관계자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b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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