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 안전 파수꾼 '의용소방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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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 '소방의 날'입니다.
소방대원들과 함께 지역의 안전을 지키는 파수꾼 역할을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김영철/오라의용소방대 대원"의용소방대원들이 많은 활동을 하면서 (도민들에게)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이해시켜주고 그것에 대한 대처방법도 알리면 안전 사고가 줄어들지 않을까 생각하며 활동하고 있습니다."
신필환/제주소방서 현장대응과 대응총괄팀장"앞으로도 계속 각종 훈련이나 교육을 통해서 의용소방대원들을 전문화 대원으로 양성해서 많은 활동을 할 계획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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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9일)은 '소방의 날'입니다.
소방대원들과 함께 지역의 안전을 지키는 파수꾼 역할을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바로 의용소방대원들인데요. 소방의 날을 맞아 이들을 만나봤습니다.
김태인 기잡니다.
(리포트)
회색 제복을 갖춰입은 대원들.
관창수와 관창보조로 짝을 맞춰 호스 사용법을 배웁니다.
실제 화재 상황처럼 호스를 연결하고 분사하는 훈련을 받습니다.
1년 전 창설된 오라의용소방대 소속 신입대원들입니다.
홍영심/오라의용소방대 대장
"요즘 많은 사고도 나고 저희가 직접 할 수 있는 게 뭘까 많이 생각을 합니다. 심폐소생술, 생활안전 강사 등의 자격증을 취득해서 우리 주민의 안전을 위해 다방면에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제주지역 의용소방대는 모두 74개대, 2천200여 명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소방 활동과 관련된 경력이 있거나 기술이 있는 사람들로 구성돼 있는데,
각종 재난재해와 사고 현장에 투입돼 소방대원들의 보조 역할을 해내고 있습니다.
올해 태풍 내습 당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순찰과 배수지원 등 900건의 안전조치 활동을 벌이기도 했습니다.
김영철/오라의용소방대 대원
"의용소방대원들이 많은 활동을 하면서 (도민들에게)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이해시켜주고 그것에 대한 대처방법도 알리면 안전 사고가 줄어들지 않을까 생각하며 활동하고 있습니다."
현장 구조, 구급 활동 외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지역사회 홍보도 병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이태원 참사로 인해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찾아가는 심폐소생술 교육도 확대시켰습니다.
신필환/제주소방서 현장대응과 대응총괄팀장
"앞으로도 계속 각종 훈련이나 교육을 통해서 의용소방대원들을 전문화 대원으로 양성해서 많은 활동을 할 계획에 있습니다."
제주소방안전본부는 추후 청년층을 대상으로한 의용소방대도 추가로 창설할 계획입니다.
"우리지역 도민의 안전은 의용소방대가 지킨다. 파이팅!"
JIBS 김태인입니다.
영상취재 강효섭
JIBS 제주방송 김태인(sovivid91@jibs.co.kr) 강효섭(muggin@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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