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충혼탑 추모공원 조성 2년 만에 물꼬..2024년 첫 삽

홍우표 2022. 11. 9.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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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청주 충혼탑 추모공원 조성사업이 충청북도의 토지 무상사용 승낙으로 시동을 걸게 됐다는 소식을 전해 드렸습니다.

<인터뷰> 이형성 청주시 복지정책팀장 "교육도서관도까지 인접해 있는 멋진 공원을 재정비를 해서 역사적인 충혼탑도 현재 트렌드 맞게 조성을 하고 이런 전체적인 과정을 거쳐서 청주시민들한테 역사와 문화예술이 어우러진 복합적인 공원으로서.."

하지만 청주시가 당초 확보가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던 국비 50억원은 때를 놓치면서 허공에 날리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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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청주 충혼탑 추모공원 조성사업이 충청북도의 토지 무상사용 승낙으로 시동을 걸게 됐다는 소식을 전해 드렸습니다.

지사가 바뀌면서 이 사업의 추진이 가능해 진 것인데, 아쉬운 것은 뭐든 때를 놓치면 손해를 보는 부분이 생긴다는 것입니다.

홍우표 기자입니다.

<리포트>
도유지지만 지난 1955년부터 도유지지만 청주시가 관리해 온 사직동 충혼탑.

지난 2020년 청주시는 이 곳을 도시재생과 결합한 메모리얼파크로 조성하는 계획을 세웠습니다.

청주시는 충청북도의 토지무상사용 승낙을 낙관했습니다.

그동안 무상사용을 해 왔고 충북도 실무부서에서도 이 사업에 협조적이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당시 이시종 지사의 결재 과정에서 이 사업이 엉키기 시작했습니다.

청주시에 처음에는 땅을 사가라, 나중에는 땅을 교환하자는 요구를 해 온 것입니다.

이 카드를 받은 청주시는 공유재산 심의위원회를 열었지만 결국 부결됐습니다.

그런데 민선 8기 김영환 지사가 취임하면서 기류가 변했습니다.

<그래픽> 충혼시설이라는 취지에 맞다며 무상사용승낙을 해 준 것입니다.//

이범석 시장도 이 사업에 관심이 있는 상황에서 청주시는 반색을 했고 70억원을 투입해 설계를 거쳐 오는 2024년 착공을 할 예정입니다.

이미 청주시립미술관까지는 다음달 준공을 목표로 에스컬레이터 설치 공사도 진행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형성 청주시 복지정책팀장
"교육도서관도까지 인접해 있는 멋진 공원을 재정비를 해서 역사적인 충혼탑도 현재 트렌드 맞게 조성을 하고 이런 전체적인 과정을 거쳐서 청주시민들한테 역사와 문화예술이 어우러진 복합적인 공원으로서.."

하지만 청주시가 당초 확보가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던 국비 50억원은 때를 놓치면서 허공에 날리게 됐습니다.

CJB 홍우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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