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은, 시母 속도위반 결혼 폭로에 “예식장 잡기 전 아이 생겨”(퍼펙트 라이프)

[뉴스엔 이하나 기자]

배우 이시은이 속도위반 결혼을 고백했다.

11월 9일 방송된 TV조선 ‘퍼펙트 라이프’에서는 배우 이시은이 시어머니와 티격태격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이시은은 경기도 여주 시댁을 방문했다. 시어머니가 음식을 만드는 소리에 잠에서 깬 이시은은 바로 방에서 나가지 않고 화장을 시작했다. 이시은은 “민낯으로 나가면 어머니한테 혼난다. 아침에 일어났을 때 ‘너는 몰골이 그게 뭐니’라고 하실 수 있다”라며 “저희 어머니는 여태까지 평생 풀메이크업을 하셨다”라고 말했다.

시어머니는 이시은을 위해 차돌박이 된장찌개 등 푸짐하게 상을 차렸다. 그러나 이시은은 “저는 아침에 채소를 먹어야 소화가 된다”라며 많은 반찬을 두고 채소부터 먹었다.

이시은은 “이제는 사랑으로 밥상 차려주시니까 ‘애미야’라고 부르지 말고 ‘시은아’라고 불러 달라. 동서는 이름 부르시지 않나”라고 서운했던 점을 이야기했다.

이에 시어머니는 “그럴 새가 없었다. 네가 시집 와서 몇 달 만에 아기 낳았잖아. 그러니까 바로 애미가 됐다”라고 답했다.

시어머니로 인해 이시은은 속도위반으로 결혼한 것이 공개 됐다. 이시은은 “남편이 군대에 갔을 때 제가 탤런트가 됐다. 탤런트 생활을 하다가 슬럼프가 왔을 때 그때 남편이 제대를 했다. 결혼을 하기로 하고 예식장을 잡기 전에 아기가 생겼다”라고 설명했다.

(사진=TV조선 '퍼펙트 라이프' 캡처)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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