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 '취임 6개월' 긍정 28.7% · 부정 63.5%

화강윤 기자 2022. 11. 9.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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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정부의 국정 운영에 대한 조사 결과 알아보겠습니다.

국정 운영을 잘한다는 28.7%, 못한다 63.5%로, 부정 평가가 2배 이상 많았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한 의견을 물었습니다.

잘 못한다고 평가한 이유로는 '경제와 민생 등의 국정 운영 부실'이 36.5%로 가장 많은 응답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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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윤석열 정부의 국정 운영에 대한 조사 결과 알아보겠습니다. 국정 운영을 잘한다는 28.7%, 못한다 63.5%로, 부정 평가가 2배 이상 많았습니다.

지난 여섯 달 동안 국정 지지율이 어떻게 움직였는지까지, 화강윤 기자가 함께 묶어서 전해드립니다.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한 의견을 물었습니다.


잘하고 있다 28.7, 못 하고 있다가 63.5%였습니다.


연령별로 보면 20대 이하의 지지율이 10% 아래로 떨어진 게 우선 눈에 띕니다.


지역별로는 가장 높은 대구·경북도 46.1%에 그쳤습니다.

중도층 지지도 25.4%에 불과했습니다.


잘 못한다고 평가한 이유로는 '경제와 민생 등의 국정 운영 부실'이 36.5%로 가장 많은 응답을 받았습니다.


긍정 평가 요소로는 한미동맹 강화 등 외교정책이 첫손에 꼽혔습니다.

그러면 지난 5월 10일, 윤 대통령 취임 이후 여섯 달 사이 SBS 여론조사로 나타난 지지율 추세를 살펴보겠습니다.

취임 1달째, 청와대 개방과 호남 방문 등 새 정부에 대한 기대감에 지지율은 49%를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7월에는 36.3%로 뚝 떨어집니다.

첫 내각과 대통령실 인선 난맥상에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의 징계 등 당 내홍이 더해져 악영향을 미쳤습니다.

8월에는 기록적인 폭우에 대한 정부의 대처가 도마에 오르면서 20%대까지 떨어졌고, 세계적인 경제 위기와 물가 상승 등 경제적 어려움까지 이어지면서 추석 직전에도 30% 초반에 머물렀습니다.

윤 대통령에 대한 지지가 어떻게 바뀌었는지 보니


지지하지 않다가 지지하게 됐다는 사람이 12.8, 지지했지만 지지를 철회했다는 사람이 19.2%로 등을 돌린 사람이 더 많았습니다.


남은 임기에 대한 기대도 '잘 못할 것' 58.1%로 비관론이 높게 나타났습니다.

정부가 앞으로 집중해야 할 분야로는


'글로벌 경제위기 대응'이 34.2%로 우선순위였고 '여야 협치 등 정치 안정', '사회안전망 확충 등 복지 강화'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조사 개요>
조사 의뢰 : SBS
조사 기관 : 넥스트리서치
조사 일시 : 2022년 11월 7일~8일
조사 대상 :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천6명 (성·연령·지역 할당 후 유선 RDD 및 무선 가상번호 추출)
조사 방법 : 유·무선 전화면접조사 (무선 86%, 유선 14%)
응답률 : 15.5% (6천470명 접촉하여 1천6명 조사 성공)
가중치 부여 방식 : 성별·연령별·지역별 가중값 부여 (셀가중/2022년 10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기준)
표본 오차 : ±3.1%p (95% 신뢰 수준)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또는 SBS 홈페이지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 여론조사 통계표 보러 가기
[ https://bit.ly/3NXOLG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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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강윤 기자hwak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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