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지원 약속"…충북장애인단체 하루만에 점거농성 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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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청 지사실 옆 접견실을 점거했던 충북장애인차별철폐연대가 9일 오후 농성을 풀었다.
이 단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도가 중증장애인 자립홈 지원, 성인장애인 대상 평생교육기관 운영, 여성장애인 평생교육 확대, 중증장애인 자립생활센터 운영 예산 지원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이 단체 회원 30여명은 전날 장애인 복지예산 삭감 관련 기자회견을 한 뒤 김영환 지사와 면담을 요구하며 접견실을 점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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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도청 지사실 옆 접견실을 점거했던 충북장애인차별철폐연대가 9일 오후 농성을 풀었다. 지난 8일 오후 회의실을 점거한 지 하루 만이다.
이 단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도가 중증장애인 자립홈 지원, 성인장애인 대상 평생교육기관 운영, 여성장애인 평생교육 확대, 중증장애인 자립생활센터 운영 예산 지원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이어 "도가 광역이동차량 20대의 운영비를 전액 부담하고 장애인 인권 침해와 노동착취 실태를 조사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이 단체 회원 30여명은 전날 장애인 복지예산 삭감 관련 기자회견을 한 뒤 김영환 지사와 면담을 요구하며 접견실을 점거했다.
이 단체는 "충북도가 장애인 예산 증액 약속을 어기고 오히려 삭감했다"며 "특별교통수단 예산 등을 증액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장애인 노동착취 재발 방지 대책 수립도 요구했다.
jis49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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