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지원 약속"…충북장애인단체 하루만에 점거농성 풀어

장인수 기자 2022. 11. 9. 20:0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북도청 지사실 옆 접견실을 점거했던 충북장애인차별철폐연대가 9일 오후 농성을 풀었다.

이 단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도가 중증장애인 자립홈 지원, 성인장애인 대상 평생교육기관 운영, 여성장애인 평생교육 확대, 중증장애인 자립생활센터 운영 예산 지원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이 단체 회원 30여명은 전날 장애인 복지예산 삭감 관련 기자회견을 한 뒤 김영환 지사와 면담을 요구하며 접견실을 점거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충북장애인차별철폐연대 점거농성 장면. /뉴스1

(청주=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도청 지사실 옆 접견실을 점거했던 충북장애인차별철폐연대가 9일 오후 농성을 풀었다. 지난 8일 오후 회의실을 점거한 지 하루 만이다.

이 단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도가 중증장애인 자립홈 지원, 성인장애인 대상 평생교육기관 운영, 여성장애인 평생교육 확대, 중증장애인 자립생활센터 운영 예산 지원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이어 "도가 광역이동차량 20대의 운영비를 전액 부담하고 장애인 인권 침해와 노동착취 실태를 조사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이 단체 회원 30여명은 전날 장애인 복지예산 삭감 관련 기자회견을 한 뒤 김영환 지사와 면담을 요구하며 접견실을 점거했다.

이 단체는 "충북도가 장애인 예산 증액 약속을 어기고 오히려 삭감했다"며 "특별교통수단 예산 등을 증액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장애인 노동착취 재발 방지 대책 수립도 요구했다.

jis4900@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