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기고 있네' 메모에 김대기 실장 "잠깐 일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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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대통령실 국정감사에서 포착된 대통령실 참모진의 '웃기고 있네' 메모와 관련해,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이 "잠깐의 일탈"이라 평가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메모의 당사자인 김은혜 홍보수석과 강승규 시민사회수석을 국회모독죄로 고발해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하자 김 실장은 "두 분은 국회의원도 한 분들이고 국회를 모독했다고 보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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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대통령실 국정감사에서 포착된 대통령실 참모진의 '웃기고 있네' 메모와 관련해,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이 "잠깐의 일탈"이라 평가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메모의 당사자인 김은혜 홍보수석과 강승규 시민사회수석을 국회모독죄로 고발해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하자 김 실장은 "두 분은 국회의원도 한 분들이고 국회를 모독했다고 보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민주당 전용기 의원이 "국회를 무시하고 본인들끼리 떠들어도 되는 것이냐"라고 되묻자 김 실장은 "잠깐 일탈이 있는 것이죠. 계속 떠든 것은 아니잖아요"라고 반박했습니다.
그러면서 김 실장은 "저도 사과하고, 다 사과하고, 그리고 퇴장까지 하지 않았습니까. 더이상 뭘 하란 말입니까"라고 되물으며 격앙된 반응을 보였습니다.
어제 벌어진 메모 논란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이 보고를 받았다는 점도 공개했습니다.
'보고를 받고 윤 대통령이 어떤 이야기를 했느냐'는 질문에 김 실장은 "대통령이 무슨 말을 했고 그런 것을 여기서 밝힐 수는 없다"고 답했고, 경질하거나 업무에서 배제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에도 "일단 그런 말씀은 없었다"라고 답했습니다.
이정은 기자(hoho0131@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2/politics/article/6425382_3566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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