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의 신부' 박하나, 도망치려는 최영완 붙잡았다…"언니 지킬 거야"

이지현 기자 2022. 11. 9.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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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의 신부' 박하나가 최영완을 달랬다.

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태풍의 신부'에서 배순영(최영완 분)은 과거 자신과 은서연(전 강바람, 박하나 분)의 목숨을 위협한 마대근(차광수 분)에게 쫓기며 긴장감을 유발했다.

배순영은 황급히 도망쳤고 다행히 마대근에게 잡히지 않았다.

은서연이 배순영을 찾아내 안전한 집으로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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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태풍의 신부' 캡처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태풍의 신부' 박하나가 최영완을 달랬다.

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태풍의 신부'에서 배순영(최영완 분)은 과거 자신과 은서연(전 강바람, 박하나 분)의 목숨을 위협한 마대근(차광수 분)에게 쫓기며 긴장감을 유발했다.

배순영은 황급히 도망쳤고 다행히 마대근에게 잡히지 않았다. 마대근은 "분명히 순영이 같았는데"라며 갸웃거린 뒤 사라졌다.

은서연이 배순영을 찾아내 안전한 집으로 들어갔다. "언니 괜찮아"라는 위로에도 배순영은 "그 독사 같은 놈이 날 봤으니까 그 놈이 날 찾는 건 시간 문제다"라고 말했다.

배순영은 이어 "이제 너 만나 한이 없겠다 했는데 이게 무슨 날벼락인지"라면서 "아무래도 여기를 떠나야겠다. 바람이 너도 위험하니까 나랑 같이 가자"라고 불안해 했다.

하지만 은서연이 거절했다. "언니 여기서 도망치면 평생 쫓기면서 살게 되는 거야"라며 "날 믿고 조금만 더 기다려줘. 어떻게든 언니를 지킬 거야"라고 해 향후 전개에 궁금증을 높였다.

ll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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