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초대석] 내년 집값 겨우 2.5% 하락?…"통계 작성 이후 최대 하락"

황인표 기자 2022. 11. 9.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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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현장 오늘 '오후 초대석' - 김성환 건설산업연구원 부연구위원 

집값이 급락하고 있습니다. 거래 자체가 실종됐는데요. 내년에도 전망이 어둡습니다. 건설산업과 부동산 경기 등에 대해 폭넓게 연구하고 있는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어떻게 보는지 들어보겠습니다. 김성환 한국건설산업연구원 부연구위원 나오셨습니다. 

Q. 지난 2일이었죠? 한국건설산업연구원에서 '2023년 건설, 부동산 경기 전망 세미나'에서 내년도 부동산을 전망했다고 하는데, 어떻게 전망하셨습니까? 

- 건산연 "내년 집값 2.5% 하락…전세는 0.5% 오를 것" 
- "10월 28일 주택 관련 규제 완화로 수요 증가 예상" 
- "시장 흐름 바꿀 정도의 수요 유입 기대하기 어려워" 

Q. 이번 세미나를 통해 내년 주택매매 가격을 전국 2.5% 하락한다고 보셨는데, 현재 줄줄이 빠지는 집값 하락세를 감안한다면 너무 낙관적인 시선이 아닐까요? 왜 2.5%라는 수치가 나온 겁니까? 

- 내년 주택매매 전국 2.5% 하락 예상…낙관적 시선 아닌가 
- 금리 인상·경기침체 타격으로 내년 집값 하락률 더 클 것 
- 내년 주택 가격 수도권 2%·지방 3% 하락할 것으로 전망 
- "집값 하락세와 거래 침체의 골이 올해보다 깊어질 것" 
- "시장 심리 위축 땐 대출 늘려 집 사는 행위 줄일 것" 
- "규제 완화가 시장 반전시킬 여력까지는 없을 것" 
- "지표 확인하더라도 시장 상황 자체 반전 기대는 어려워" 
- "한국 부동산원 전국 주택종합 매매 가격지수 기반으로 산정" 
- "지역별·개별 물건의 하락폭과는 차이가 있어" 
- "올해 하락세보다 더 어려워진다는 방향성에 주목해야" 

Q. 매매 가격에 이어 전셋값도 0.5% 오르는 것으로 예상하셨어요? 월세 수요 증가로 전세 수요가 늘어날 가능성은 없지 않을까요? 어떻게 전망해 봐야 할까요? 

- 내년 전세가 올해와 다르게 0.5% 상승 전망…이유는? 
- "매매가 상승 기대감 줄며 임대차 시장 수요 늘 것" 
- "금리 인상으로 내년 임대인 월세값 상승 예상" 
- "전세가 하락 추세, 1년 만에 마감될 것으로 전망" 
- "월세 가격의 가파른 상승세로 전세 수요 늘어날 가능성" 
- "하락 대한 시장 불안감·전세 수요 증가에 영향 줄 듯" 

Q. 그렇다면 내년 아파트 공급물량은 어느 정도로 예상하십니까? 

- 내년 아파트 공급물량, 어느 정도로 예상하고 있나 
- 내년도 공동주택 분양 승인 예상 물량 27만 호로 예상 
- 내년 공급물량, 올해 31만 호 보다 4만 호 가량 줄어들 것 
- 연간 인허가 물량, 올해 46만 호→내년 43만 호 감소 예측 
- "분양 기준 27만 호 예상, 과거 2006년 수준으로 감소" 
- "수요, 분양가 상한제 적용 지역 중심으로 계속 이어질 것" 
- "공급 측면서 비용 상승으로 낮은 분양가 유지 어려워" 
- 공급자 금융 조달 어려움으로 인해 신규 사업 진행 난항 전망 

Q. 최근 자금난이 심각한 상황입니다. 줄도산 이야기까지 나오는 심각한 상황에서, 국내 건설사들의 내년도 수준은 얼마나 줄 것으로 보십니까? 

- 자금줄 막힌 국내 건설사들…내년엔 얼마나 줄어들까 
- 부동산 PF 전면 중단… 발등에 불 떨어진 건설사들 
- 건설투자, 전년 대비 0.1% 정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 
- 금융규제 강화로 개발사업 전반 신용경색 발생 
- 건설산업연구원 "정부의 적극적인 대응 필요성" 
- "업계 담당자 예상 PF 금리 수준…올해보다 대폭 인상될 듯" 

Q. 지속적인 금리 인상으로 부동산 PF 부실이 급증하면서 정비사업이 벽에 부딪히거나 신규 수주가 더 떨어질 우려가 높지 않을까요? 

- 부동산 PF '폭탄' 급증…내년 신규 수주 우려는? 
- 내년 건설수주, 전년 대비 7.5% 감소 206.8조 예상 
- 건설수주 하락 배경, SOC 예산 감소·금리 상승 등 
- 건설수주, 4년 연속 증가해 223조 5천억으로 역대 최고치 
- 건설수주, 3년 내 가장 낮은 실적 기록할 것이란 전망도 
- 공공수주 3.1% 감소·민간수주 9.0% 감소로 부진할 것 
- 토목 3.8%·주택수주 6.3% ·비주택건축수주 11.5%↓ 
- 물가 상승 압력 자극 않도록 소규모 공사 위주 발주 늘려야 
- 내년으로 연기된 대형사업 착공 앞당겨 경기부양 극대화 필요 
- 주택시장 연착륙 위해 선 규제 완화 후 주택 공급 필요 
- "부동산 PF 부실·자금 조달 어려움 가중해 수주 감소 우려" 

Q. 집값 하락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막차를 탄 영끌족은 고통이 심한 상황이고, 또 현시점을 기회로 보고 집을 마련해야 할 청년들도 많은데 현시점서 내 집 마련에 대한 조언 한마디 해주신다면요? 

- 하락세 이어지는 서울 집값…청년 내 집 마련 위한 조언은? 
- 국토부, 청년 원가 주택 구체화…미혼 청년도 특공 가능 
- 尹 정부, 미혼 청년 위한 특공 신설…규제 지역 추첨제 확대 
- 내 집 마련 옥석 가리기 필요…여러 조합 주목 필요성 
- "규제가 시장에 미치는 영향 절대적이므로 규제 흐름 파악해야" 
- "무리한 주택 구입은 자제하되 향후 등락 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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