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방울-아태협 대북송금 의혹' 아태협 회장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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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방울 그룹과 아태평화교류협회가 거액의 달러를 북한으로 밀반출했다는 의혹을 수사해온 검찰이 아태평화교류협회 안 모 회장을 긴급체포했습니다.
검찰은 지난 2019년 1월 쌍방울 임직원들이 달러를 소지품에 나눠 담는 이른바 '쪼개기 수법'으로 중국으로 밀반출해 북측 인사에게 전달하는 과정에서 안 회장이 관여한 혐의가 있다고 보고 자택 압수수색 등 강제 수사를 벌여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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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방울 그룹과 아태평화교류협회가 거액의 달러를 북한으로 밀반출했다는 의혹을 수사해온 검찰이 아태평화교류협회 안 모 회장을 긴급체포했습니다.
수원지검 형사6부는 오늘 오후 서울 모처에서 아태협 안 모 회장을 외국환거래법 위반과 증거은닉교사 등의 혐의로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지난달 안 회장이 소환 통보에 응하지 않고 잠적하자, 출국금지 조치를 하고, 체포 영장을 발부받아 추적해왔습니다.
검찰은 지난 2019년 1월 쌍방울 임직원들이 달러를 소지품에 나눠 담는 이른바 '쪼개기 수법'으로 중국으로 밀반출해 북측 인사에게 전달하는 과정에서 안 회장이 관여한 혐의가 있다고 보고 자택 압수수색 등 강제 수사를 벌여 왔습니다.
검찰은 안 회장을 상대로 달러 밀반출과 대북 송금 경위 등을 조사한 뒤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김민형 기자(peanut@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2/society/article/6425374_3567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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