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이태우 교수 연구팀 효율 늘린 '발광소자' 개발

박나은 2022. 11. 9. 19:57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대 공과대학(학장 홍유석)은 이태우 재료공학부 교수 연구팀이 차세대 발광 소재인 페로브스카이트의 한계를 극복한 세계 최고의 효율·밝기·수명을 동시에 만족하는 발광 소자를 개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세계 최고의 국제 학술지 '네이처'에 9일자로 게재됐다. 이 교수팀은 페로브스카이트 발광 소자의 효율과 수명을 크게 끌어올려 3만시간에 달하는 세계 최고의 구동 수명을 보고했다. 현재까지 보고된 소재 중 효율·수명·밝기에 대해 모두 최고 수치다. 이 교수는 "이번 연구로 페로브스카이트 발광 다이오드가 상용화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박나은 기자]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