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호러 판타지 웹툰 ‘아일랜드’(포스터)가 다음달 드라마로 국내는 티빙 오리지널, 글로벌은 아마존프라임비디오에서 공개된다.
콘텐츠 유니버스 전문 제작사 와이랩은 9일 이 회사 산하 와이랩 플렉스와 스튜디오드래곤, 길스토리이엔티가 손잡고 윤인완·양경일 작가의 웹툰 ‘아일랜드’를 드라마화한다. 영화 ‘웰컴 투 동막골’의 배종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김남길, 이다희, 차은우, 성준이 출연한다. 원작자인 윤인완 작가는 직접 크리에이터로 참여한다.
‘아일랜드’는 베일에 싸인 냉혈한 퇴마사 ‘반’과 대재벌 후계자 ‘원미호’, 구마 사제 ‘요한’이 제주도에서 정체불명의 요괴들과 맞서면서 겪게 되는 기괴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한국 전통 설화와 종교를 결합한 독보적인 퇴마 웹툰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웹툰 ‘아일랜드’는 동명 출판 만화의 후속 시즌으로 제작됐다. 1997년 출간된 원작 출판 만화는 전 세계에 수출되며 일본에서만 약 50만부가 판매됐고, 2002년 대한민국 문화콘텐츠 수출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웹툰으로는 2016년 5월부터 2018년 2월까지 네이버웹툰에서 연재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