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포항] 영일만대교 건설, 국방부 반대로 추진 난항 외
[KBS 대구]동해고속도로 영일만대교 건설 사업이 국방부 반대에 부딪쳐 사업 추진에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국방부는 포항 해군기지에서 바깥 바다로 군함이 나가거나 인근 포항공항에 항공기가 이착륙하는 데 방해가 된다는 이유로 영일만대교 건설에 반대하고 있습니다.
이에 경북도와 포항시는 전체 18km 구간 가운데, 군함이 드나드는 구간을 해저터널로 건설하거나 노선을 바꿔 우회하는 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스페이스워크,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 대통령상
포항의 새로운 상징물인 '스페이스워크'가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 대통령상을 받았습니다.
포항 환호공원에 설치된 스페이스워크는 국내 최대의 체험형 조형물로 포항 도심과 바다 전망을 함께 감상할 수 있는 점과 공간 가치 실현, 독창적인 디자인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올해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은 전국의 지자체와 공공기관, 민간 등으로부터 37개의 작품을 추천받은 뒤 전문가 심사 등을 거쳐 선정됐습니다.
환동해산업연, 한국형 인공 해초 나무 도입
울진 죽변면에 있는 환동해산업연구원이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한국형 인공해초나무를 도입합니다.
올해 도입 타당성 연구 용역을 거쳐 내년에는 실증 사업을 진행한 뒤 2024년부터 본격적으로 도입할 계획입니다.
인공해초나무는 해초의 자연광합성 기능을 활용해 공기를 정화하도록 만들어진 것으로, 가로수와 정원수, 보안등 등의 용도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겨울철 울릉 여객선 포항·울진에서만 출항
울릉에서 강원도 강릉과 동해를 오가는 여객선이 겨울철 휴항에 들어가면서, 울릉 관광객이나 주민들은 포항과 울진 후포에서만 여객선을 이용해야 합니다.
강릉과 울릉을 오가는 여객선 씨스타5호는 지난 달 31일 올해 마지막 운항을 했으며, 동해 묵호와 울릉을 오가는 여객선인 씨스타1호는 오는 13일까지먼 운항합니다.
이에 따라 내년 3월 말까지는 포항과 울진 후포에서만 여객선이 울릉으로 출항합니다.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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