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장애인단체 점거농성 해제…"충북도 지원 약속"

윤우용 2022. 11. 9.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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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오후 충북도청 지사실 옆 회의실을 점거했던 충북장애인차별철폐연대가 하루 만인 9일 오후 6시 30분께 농성을 풀었다.

이 단체는 보도자료를 통해 "충북도가 중증장애인 자립홈 지원, 성인장애인 대상 평생교육기관 운영, 여성장애인 평생교육 확대, 중증장애인 자립생활센터 운영 예산 지원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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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연합뉴스) 윤우용 기자 = 지난 8일 오후 충북도청 지사실 옆 회의실을 점거했던 충북장애인차별철폐연대가 하루 만인 9일 오후 6시 30분께 농성을 풀었다.

[충북장애인차별철폐연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 단체는 보도자료를 통해 "충북도가 중증장애인 자립홈 지원, 성인장애인 대상 평생교육기관 운영, 여성장애인 평생교육 확대, 중증장애인 자립생활센터 운영 예산 지원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또 "충북도가 광역이동차량 20대의 운영비를 전액 부담하고 장애인 인권 침해와 노동착취 실태를 조사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 단체 회원 30여 명은 전날 오후 2시 도청 브리핑룸에서 복지예산 삭감 규탄 기자회견을 한 후 이 회의실로 자리를 옮겨 담당 부서와 협상하다가 이곳을 점거했다.

yw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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