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CITY] 이 주의 IT 신상품…노트북 뭐 사지?

조진혁('아레나 옴므 플러스' 피처에디터) 2022. 11. 9. 19:30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화면이 반으로 접히는 폴더블 노트북이 등장했다. 생산성을 위한 합리적인 노트북과 게이머를 위한 고사양 노트북의 등장도 수많은 기능들 사이에서 고민하는 ‘노트북 노마드’들의 고민을 해결해줄 것이다.

큰 화면 선호한다면 ‘에이수스 젠북 17 폴드 OLED’

CES 2022에서 공개된 에이수스 젠북 17 폴드 OLED는 폴더블 PC다. 17.3인치 플렉서블 OLED 디스플레이는 반으로 접히고, 펼칠 수 있다. 화면을 펼치면 태블릿 모드나 데스크톱 모드로, 90도 접은 상태에선 온스크린 키보드나 블루투스 키보드를 활용해 12인치 노트북으로 쓸 수 있다. 무선 키보드가 결합된 기존 태블릿PC와 무슨 차이냐 묻는다면, 기존 태블릿 PC보다 더 큰 화면을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화면은 거거익선’이라 하지 않았나. 크면 클수록 좋다. 크기는 3785×2876㎜, 두께는 1㎝ 내외이며, 무게는 1.5㎏이다. 17인치 노트북임을 감안하면 가볍다. 젠북 17 폴드 OLED 디스플레이의 사양은, 해상도 2560×1920 화소, 명암비는 명암비 100만:1, HDR 트루 블랙 인증을 받았다. 그래서 암부가 섬세하게 표현된다. DCI-P3 색공간 100% 지원하고, 모든 화소의 밝기를 균일하게 유지한다. 노트북의 사양도 우수하다. 인텔 12세대 코어 i7-1250P를 사용한다. 메모리는 최대 16GB까지, 저장공강은 SSD 1TB까지 지원된다. 그 외에 썬더볼트4 2개를 내장했고 전면에는 500만 화소 AI 카메라가 탑재됐다.

에이수스 젠북 17 폴드 OLED
생산성 포커싱 ‘마이크로소프트 서피스 랩탑 5’

서피스 프로 대 서피스 랩탑. 둘 중 생산성은 뭐가 더 높을까. 노트북과 태블릿의 하이브리드라는 점이 서피스 시리즈의 장점인데, 서피스 랩탑은 태블릿의 직관성 대신 노트북의 기능성만 갖췄다. 굳이 하이브리드 모델이 있는데, 노트북을 만든 이유는 뭘까. 소비자들이 전통(?)적인 문서 작업들을 다룰 때 노트북 형태를 더 선호하기 때문일 것이다. 지난 10월 발표된 서피스 랩탑 5는 윈도우 헬로를 통한 쉽고 빠른 로그인, 터치스크린, 정밀 터치패드 등 마이크로소프트만의 완성도, 편안함,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배터리 수명도 길다. 최신 인텔이보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며 전작보다 성능이 50% 향상됐다. 크기는 3:2 비율의 13.5인치와 15인치 두 종류다. 모두 돌비 비전IQ를 통해 어떤 조명에서도 최상의 화질과 선명한 색상, 날카로운 대비를 보여준다.

마이크로소프트 서피스 랩탑 5
고사양 게임 사용자 ‘MSI 타이탄 GT77’

MSI의 ‘타이탄 GT77’는 플래그십 게이밍 노트북이다. 인텔의 최신 12세대 HX 프로세서와 엔비디아 RTX 3080 Ti 그래픽을 탑재했다. 기존 노트북용 프로세서보다 더 많은 코어와 전력 관리 기술이 강화됐다. 데스크탑 수준의 성능을 보인다. 타이탄 GT77의 강점은 높은 전력 공급. CPU 75W와 GPU 175W 총 250W의 전력이 필요하다. 4개의 팬으로 구성된 ‘쿨러부스트 타이탄’ 쿨러는 발열을 낮추고 성능이 지속되게 도와준다. 체리사의 MX 기계식 키보드를 내장해 게임 이외 다른 작업 시에도 최상의 타건감이 느껴진다. DCI-P3 100%급의 광색역을 지원하는 17.3인치 4K UHD 디스플레이는 120Hz 고주사율로 최상의 화질과 더불어, 부드럽고 선명한 화면 전환을 체감할 수 있다. 적외선 얼굴인식 센서와 지문인식 센서를 갖췄다.

MSI 타이탄 GT77
글 조진혁(『아레나 옴므 플러스』 피처에디터) 사진 각 브랜드

[본 기사는 매일경제 Citylife 제853호 (22.11.08) 기사입니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