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타 지워버린 니콜라 활약에 웃는 사령탑…"가면 갈수록 더 좋아질 것"[의정부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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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해보험 후인정 감독은 니콜라 멜라냑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시즌 첫 경기에서 대한항공에 패배한 KB손보는 니콜라를 앞세워 3연승을 달렸다.
경기 전 만난 후 감독은 "말씀드렸지만, (니콜라는) 가면 갈수록 더 좋아질거다. 체력적인 문제는 걱정 안한다"라며 "체력이 좋고 어린 선수다. 웨이트 트레이닝을 좋아한다. 부상만 조심한다면 올시즌을 좋게 마무리 짓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하지만 후 감독은 니콜라의 공격력이라면 충분히 뚫을 수 있다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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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스포츠조선 이승준 기자] KB손해보험 후인정 감독은 니콜라 멜라냑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KB손보는 9일 의정부실내체육관에서 현대캐피탈과 맞대결을 펼친다.
시즌 첫 경기에서 대한항공에 패배한 KB손보는 니콜라를 앞세워 3연승을 달렸다. 이날 경기에서 승점 3점을 챙기면 3위에서 현대캐피탈을 밀어내고 2위로 올라갈 수 있다.
경기 전 만난 후 감독은 "말씀드렸지만, (니콜라는) 가면 갈수록 더 좋아질거다. 체력적인 문제는 걱정 안한다"라며 "체력이 좋고 어린 선수다. 웨이트 트레이닝을 좋아한다. 부상만 조심한다면 올시즌을 좋게 마무리 짓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아웃사이드 히터 홍상혁의 활약이 두드러진다. 홍상혁이 잘해주면 블로킹이 높아진다. 후 감독은 "(홍상혁이) 시즌 들어와서 생각한 거 이상으로 잘해주고 있다. 본인이 코트에서 무엇을 해야할지 알고 있다"라고 칭찬했다.
현대캐피탈 외국인 선수 오레올 까메호는 공격력 뿐만 아니라 블로킹이 좋다. 하지만 후 감독은 니콜라의 공격력이라면 충분히 뚫을 수 있다고 봤다.
"오레올이 높이가 좋고 블로킹이 좋은데 내가 볼 때는 니콜라가 아마 공격 높이가 더 높을 것"이라며 "그렇기 때문에 크게 부담을 안 갖는다. 본인이 편하게 공격하다 보면 좋은 공격력이 나오지 않을까"라고 니콜라의 우위를 점쳤다.
지난시즌부터 KB손해보험은 높이에서 아쉬움을 보였다. 후 감독은 "갑자기 높이가 좋아질 수 없는 부분이다. 상대편을 흔들리게 하는 서브나 뛰어난 디펜스를 해준다면 충분히 커버할 수 있다"며 "홍상혁과 한성정이 들어가서 수비가 많이 좋아져서 지금은 걱정 안 한다"라고 말했다.
의정부=이승준 기자 lsj02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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