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이태원 참사 트라우마 회복 지원

이태희 기자 2022. 11. 9.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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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가 이태원 참사 재난 경험자를 지원하기 위한 '사회심리적 외상(트라우마) 회복 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예방부터 사후 관리까지 통합적 심리 지원체계 마련에 나선다.

시는 이번 참사로 가족·지인을 상실했거나 충격적인 사건에 노출된 경우, 간접 경험 등으로 트라우마를 겪고 있는 청소년·보호자·교사를 위해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1388 재난심리지원 특별상담실'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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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상담실 운영…청소년 트라우마 지원사업, 조례제정 등도 마련 예정

대전시가 이태원 참사 재난 경험자를 지원하기 위한 '사회심리적 외상(트라우마) 회복 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예방부터 사후 관리까지 통합적 심리 지원체계 마련에 나선다.

시는 이번 참사로 가족·지인을 상실했거나 충격적인 사건에 노출된 경우, 간접 경험 등으로 트라우마를 겪고 있는 청소년·보호자·교사를 위해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1388 재난심리지원 특별상담실'을 운영한다.

특별상담을 희망하는 대상자는 청소년상담복지센터로 문의하면 24시간 상담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또한 시는 청소년의 트라우마 피해 예방과 지원을 위해 '청소년 사회심리적 외상 지원 사업'을 시민 제안 사업으로 선정, 의회 심의 절차를 앞두고 있다. 시의회도 제도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청소년 심리적 외상 지원 조례'를 상정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고로 유명을 달리한 분들과 유가족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시는 청소년 통합 심리 지원체계를 마련해 청소년들과 보호자, 교사들의 심리회복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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