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대북송금 의혹 안부수 아태협 회장 체포(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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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방울그룹 대북송금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9일 아시아·평화교류협회(아태협) 회장 안부수씨를 체포했다.
수원지검에 따르면 형사6부(부장검사 김영남)는 이날 오후 안씨를 외국환거래법 위반, 재산국외도피죄 등 혐의로 서울 종로구 모처에서 검거했다.
검찰은 지난달 안씨에 대해 출국금지 조처하고 소재지 파악 등 추적하고 있었다.
검찰은 검거한 안씨를 상대로 이같은 범죄사실 등에 대해 조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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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스1) 유재규 기자 = '쌍방울그룹 대북송금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9일 아시아·평화교류협회(아태협) 회장 안부수씨를 체포했다.
수원지검에 따르면 형사6부(부장검사 김영남)는 이날 오후 안씨를 외국환거래법 위반, 재산국외도피죄 등 혐의로 서울 종로구 모처에서 검거했다.
검찰은 지난달 안씨에 대해 출국금지 조처하고 소재지 파악 등 추적하고 있었다. 안씨는 해외로 도피하려다 출금조치 된 것을 알게 된 후, 잠적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쌍방울그룹 관련 수사를 진행 중인 검찰은 지난 2019년 쌍방울그룹에서 수십억원대 달러 자금을 중국으로 밀반출한 정황을 포착했고 해당 자금이 북한으로 건너간 것으로 보고 있다.
검찰은 검거한 안씨를 상대로 이같은 범죄사실 등에 대해 조사할 것으로 보인다.
ko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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