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언 왜곡” 유감 표명하자…EU 대사에겐 사과한 김의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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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일 : 2022년 11월 9일 (수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서정욱 변호사, 이도운 문화일보 논설위원, 이승훈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조수진 국민의힘 위원
[김종석 앵커]
대변인이니까 대표와 주한 EU 대사의 말을 이후에 기자들에게 브리핑을 했어요. ‘EU 대사가 윤석열 정부 북한 도발 대응에 한계있다고 말했다.’라고 했더니 페르난데스 주한 유럽연합 대사가 ‘내 말이 야당에 의해서 잘못 인용되고 왜곡되어서 유감이다.’ 이걸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에게 문자 메시지를 보냈는데, 결론적으로 김의겸 대변인은 왜곡 브리핑을 기자들 앞에서 한 셈이 되었어요?
[조수진 국민의힘 위원]
그렇죠. 이것이야 말로 정말 외교적 결례입니다. 보통 외교에서 내 말이 다르게 보도되었다. 다르게 인용되었다. 이렇게 문자 메시지를 통해서 밝히는 것도 굉장히 드문 사례거든요? 그런데 굉장히 이건 결례를 범했기 때문에 반박을 한 것이죠. 저는 이런 태도가 과연 더불어민주당이나 이재명 대표, 도움이 될까. 그리고 앞으로 이제 김의겸 의원이 어떤 말을 하더라도 조금 믿기가 어렵고 한 번 조금 짚어보는, 신뢰하기 어려운 분이 되어 가지 않는가. 안타까워요. 그리고 또 한 가지는, 김의겸 의원은 지금 현재 더불어민주당의 대변인이기 이전에 문재인 정부 청와대 대변인이었거든요. 그렇다면 문재인 정부 청와대 대변인으로서는 혹시 저런 브리핑이 이루어지지 않았을까? 이렇게도 의심해볼 수가 있는 거예요. 이건 외교적인 큰 결례를 범했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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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희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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