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의회, "GTX-B 노선에 갈매역 정차 포함하라"

김정은 기자 2022. 11. 9.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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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구리시의회가 제318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GTX-B 노선 갈매역 정차를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결의문은 인근 지역인 남양주의 왕숙지구 3기 신도시 개발과 공공주택지구 개발을 앞둔 구리지역의 광역교통대책을 수립하고 'GTX-B 노선 민간투자 시설사업 기본계획'에 갈매역 정차를 반영하라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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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B 노선 갈매역 정차 촉구하는 시의원들의 모습. (사진= 구리시의회 제공)


[하남=뉴시스]김정은 기자 = 경기 구리시의회가 제318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GTX-B 노선 갈매역 정차를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결의문은 인근 지역인 남양주의 왕숙지구 3기 신도시 개발과 공공주택지구 개발을 앞둔 구리지역의 광역교통대책을 수립하고 ‘GTX-B 노선 민간투자 시설사업 기본계획‘에 갈매역 정차를 반영하라는 내용이다.

시의회는 “남양주 다산신도시와 왕숙지구, 구리 갈매역세권, 서울 태릉 공공주택지구 등 국토교통부가 추진한 주택보급사업 때문에 구리지역의 교통대란을 넘어 교통참사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수도권의 교통난 해소를 위해 GTX-B 노선에 갈매역 정차를 수 차례 걸쳐 강력하게 요청했지만 구리 갈매역 정차가 포함되지 않았다”며 “향후 변경 여부를 민간사업자에게 떠넘긴 국토교통부의 결정을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GTX-B 노선의 망우-갈매구간은 대심도 지하철도에서 지상 고가철도로 전환하는 구간으로 소음과 진동으로 인한 주민 피해까지 가중되는 상황에서 갈매역 정차가 없는 GTX-B 노선은 결사 반대한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ngxgol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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