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김동연 통신망 발언 사실 아니다' 행안부 입장에 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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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9일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국가재난안전통신망 관련 발언이 사실이 아니라는 행정안전부의 입장에 대해 반박했다.
도는 이날 오후 설명자료를 내고 "김 지사의 국가재난안전통신망 관련 발언은 지난 4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에서 방문규 국무조정실장과 김성호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이 인정한 사실을 바탕으로 한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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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김 지사 발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 바탕으로 한 것"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경기도가 9일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국가재난안전통신망 관련 발언이 사실이 아니라는 행정안전부의 입장에 대해 반박했다.
도는 이날 오후 설명자료를 내고 "김 지사의 국가재난안전통신망 관련 발언은 지난 4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에서 방문규 국무조정실장과 김성호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이 인정한 사실을 바탕으로 한 것"이라고 밝혔다.
"재난통신망이 활용되지 않아 안타깝다", "유관기관 간 통화체제 작동 안 됐다" 등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에서 나온 발언을 토대로 말했다는 설명이다.
도 관계자는 "김 지사의 발언은 이태원 참사 당시 국가재난안전통신망이 사고 대응 유관기관 간 제대로 작동했다면 피해를 줄이거나 대형 사고를 예방할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취지"라며 "공무원의 책무는 시스템과 매뉴얼 구축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시스템이 실제 재난현장에서 효용성 있게 작동할 수 있게 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김 지사는 이날 '긴급 안전점검 회의'에서 "이번 이태원 참사에서 1조5000억 원을 투자했다는 국가긴급재난 통신망이 작동하지 않았다"라고 발언한 바 있다.
이에 대해 행정안전부는 "어제 김동연 지사가 본청 수원상황실 간 재난안전통신망을 활용해 통신했는데 원활하게 작동했다. 김 지사가 '작동 안 한다'고 한 것은 통신망 기능상 문제가 있다는 것이 아니라 이태원 사고 당시 기관간 활용이 미흡했다는 점을 언급한 것이 잘못 전달된 것으로 확인됐다"라고 설명자료를 냈다.
☞공감언론 뉴시스 iamb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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