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민선8기 조직개편안 완성…"과학육성·투자유치 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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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환 충청북도지사가 민선8기 도정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한 대대적인 조직개편안을 드디어 완성했다.
지난 10월 첫 조직 개편이 공약 이행에 초점이 맞춰졌다면 내년 1월 조직개편은 과학기술 육성과 투자 유치에 방점이 찍혔다.
충청북도는 9일 과학기술 육성과 투자유치 확대에 초점을 맞춘 내년 상반기 대규모 조직개편안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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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인재국·투자유치국 재편·신설 통해 전진 배치
오송캠퍼스조성팀, 스마트농업팀 등 공약 실현 전담팀도 추가 신설
김영환 충청북도지사가 민선8기 도정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한 대대적인 조직개편안을 드디어 완성했다.
지난 10월 첫 조직 개편이 공약 이행에 초점이 맞춰졌다면 내년 1월 조직개편은 과학기술 육성과 투자 유치에 방점이 찍혔다.
충청북도는 9일 과학기술 육성과 투자유치 확대에 초점을 맞춘 내년 상반기 대규모 조직개편안을 내놨다.
김 지사의 공약 이행에 중점을 뒀던 지난 10월에 이어 두 번째 조직 개편을 통해 민선8기 새로운 조직의 그림을 완성하겠다는 것이다.
충북도 이수현 자치행정과장은 "첫번째 민선8기 조직개편은 의료비후불제팀, 레이크파크팀 신설 등 긴급한 수요의 소규모 개편이었다"며 "이번 조직개편안은 민선8기 비전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한 기반 마련에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조직개편안에 따르면 우선 과학기술 산업.인재 육성을 위해 신성장산업국과 방사광가속기추진지원단을 통합해 과학인재국으로 개편하고 청년정책 담당 업무까지 맡도록 했다.
또 투자유치 60조 원 달성을 목표로 그동안 흩어져 있던 투자유치과와 기반조성과, 혁신도시발전과를 하나로 묶고 산단관리과를 새롭게 만들어 투자유치국도 신설했다.
글로벌 제약‧바이오산업 성장세에 적극 대응하고자 바이오산업국을 바이오의약국으로 재편하고 행정국 기구도 행정운영과와 도민소통과, 인사혁신과로 전면 재편했다.
김 지사의 공약을 실현하기 위한 전담팀 신설도 다수가 추가됐다.
KAIST 오송 캠퍼스타운 조성 업무를 담당한 오송캠퍼스조성팀, 충북형 스마트팜 모델 발굴 등에 주력할 스마트농업팀, 지속발전 가능한 브랜드를 발굴.육성할 브랜드전략팀, 저출산.고령화 문제에 대응할 인구정책담당관 등이 대표적이다.
이에 따라 기존 13실국 55과 250팀에서 2개과 7개팀이 늘어나게 됐지만 정원은 그대로 유지한 채 인원 재배치를 통한 효율성을 극대화 했다는 게 충북도의 설명이다.
이번 조직개편안은 이날부터 입법 예고에 들어가 이달 말 예정된 제405회 충청북도의회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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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CBS 박현호 기자 ckatnfl@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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