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D-8, 충북 1만 2630명 응시…도교육청, 시험장 등 관리대책 마련

충북CBS 김종현 기자 2022. 11. 9.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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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8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충청북도교육청은 시험을 차질없이 진행하기 위한 시험장 관리대책 등을 마련했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오는 17일 치러지는 2023학년도 수능 시험을 위해 도내에서는 청주와 충주, 제천과 옥천 등 4개 시험지구에 33개 일반 시험장이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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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우 충북교육청 교육국장이 9일 2023학년도 수능 운영계획을 설명하고 있다. 충북교육청 제공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8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충청북도교육청은 시험을 차질없이 진행하기 위한 시험장 관리대책 등을 마련했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오는 17일 치러지는 2023학년도 수능 시험을 위해 도내에서는 청주와 충주, 제천과 옥천 등 4개 시험지구에 33개 일반 시험장이 마련된다.

특히 코로나19 유행속에 치러지는 세번째 시험인 만큼 촘촘한 관련 대책이 준비됐다.

시험당일 열이 나는 등 유증상자로 분류되면 일반 시험장에 마련된 56개 분리 시험실에서 시험을 보게 되며, 재택치료 중인 확진 수험생을 위한 5개 별도 시험장과 확진 수험생을 위한 병원 시험장 1곳도 운영된다.

도교육청은 또 시험장별로 5명의 방역담당관을 배치할 예정이며, 수능 전 14일부터 사흘동안 도내 모든 고등학교를 원격 수업으로 전환하고, 시험 당일 고사장 앞 응원도 금지하도록 했다.

도교육청은 경찰 등 유관기관과 함께 시험장 200m 내 주자금지와 시험장 반경 2㎞ 이내 간선도로를 집중 관리하기로 하는 등 교통대책도 추진한다.

또 지진 발생에 대비해서도 상황별 대처 요령을 준비해 두고 대응할 계획이다.

한편, 올해 도내 수능시험 지원자는 1만 2630명으로 지난해보다 30여 명이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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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CBS 김종현 기자 kim1124@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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