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져도 이길 수 있다"…현대캐피탈이 장착한 '위닝 멘탈리티' [현장인터뷰]

강예진 2022. 11. 9.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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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웅 현대캐피탈 감독이 팀에 장착된 '위닝 멘탈리티'를 자신했다.

최 감독은 "연습경기 떄보다 기량이 훨씬 더 올라왔다. 워낙 힘이 좋은 선수이기에 블로킹을 더 견고하게 해야 한다. 1차 방어를 할 때 손에 맞고 튀지 않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최 감독은 "처음 왔을 때와 비교해 많이 좋아졌다. 앞으로 좋아졌으면 하는 건 내 욕심이다. 국내리그 일정이 촘촘해서 체력에 신경을 쓰고 있다. 본인 역시 더 좋아질 수 있다고 하더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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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 한국배구연맹
[스포츠서울 | 의정부=강예진기자] 최태웅 현대캐피탈 감독이 팀에 장착된 ‘위닝 멘탈리티’를 자신했다.

현대캐피탈은 9일 의정부실내체육관에서 도드람 2022~2023 V리그 KB손해보험과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분위기가 좋다. 현대캐피탈은 직전 우리카드전 3세트에서 20-24를 26-24로 뒤집었다. 흐름은 다음 세트에도 이어졌고 세트스코어 3-1 축포를 터뜨렸다.

최 감독도 인정했다. 경기 전 만난 그는 “비시즌 연습경기 때도 그런 상황이 있었다. 점수가 뒤져 있어도 이길 수 있는 생각을 가지고 리그에 돌입했다. 그 부분이 우리카드전에서 나왔다고 본다”고 답했다.

상대 니콜라 멜라냑의 맹폭을 막아야 한다. 멜라냑은 시즌 첫 경기를 제외, 매 경기 훨훨 날고있다. 최 감독은 “연습경기 떄보다 기량이 훨씬 더 올라왔다. 워낙 힘이 좋은 선수이기에 블로킹을 더 견고하게 해야 한다. 1차 방어를 할 때 손에 맞고 튀지 않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오레올도 만만치 않다. 지난 두 경기 17점(공격 성공률 50%), 28점(성공률 65.63%)을 찍었다. 최 감독은 “처음 왔을 때와 비교해 많이 좋아졌다. 앞으로 좋아졌으면 하는 건 내 욕심이다. 국내리그 일정이 촘촘해서 체력에 신경을 쓰고 있다. 본인 역시 더 좋아질 수 있다고 하더라”고 이야기했다.kk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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