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글로벌 공급망 위기엔 ‘경제산업대책본부’ 가동

‘공급망 위기 대응’ 충남도·정부 정책토론회서 제기

9일 열린 글로벌 공급망 관리 정책토론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충남도 제공)

(대전ㆍ충남=뉴스1) 이찬선 기자 = 충남도는 ‘글로벌 공급망 위기대응’을 위해 국가·지방정부가 협력하는 연계관리 방안을 마련한다고 9일 밝혔다.

이날 도는 기획재정부와 관계기관, 전문가 등이 참석한 ‘글로벌 공급망 관리 정책토론회’를 열고 충남형 공급망 위기 대응체계 방안을 논의했다.

임병철 충남연구원 경제동향분석센터 전임연구원은 상시적인 위기대응을 위해 ‘충남형 공급망 위기대응 체계 구축 및 대응 방안’을 제안했다.

임 연구원은 △비정기 전담팀 활동을 통해 위기 발생 시 선제대응 및 적기 지원 △해외사무소 주요 3국(미·중·일) 확대 및 전문 인력 배치, 수입 다변화 부문업무 추가 △중앙정부 및 타 시도와의 정기 토론회·포럼 개최를 통한 지자체 차원의 연계 방안 모색 △공급망 위기 대응을 위한 제도 개선 방안 발굴 및 정부 건의를 앞으로의 대응 방안으로 꼽았다.

전형식 충남도 정무부지사는 “공급망 관리 전담반(TF)을 통해 상시 관리하면서 위기대응이 필요한 단계라고 판단되면 ‘경제산업대책본부’를 가동해 선제 대응할 것”이라며 “공급망 위기가 우리 경제산업에 미치는 파급력이 완화될 수 있도록 위기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chansun2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