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의 마포고' 탄생? 라이엇, 중고생 e스포츠 대회 '방과 후 동와리' 개최

오는 18일 오후 6시 접수 마감
19일-25일 양일간 오후 4시부터 온라인 예선전 진행
오는 12월 4일 결선(4강-결승)은 오프라인 진행

사진=라이엇게임즈, 방과 후 동와리

(MHN스포츠 이솔 기자)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결승전을 장식했던 '마포고'처럼, e스포츠 역사를 장식할 학교가 또 한번 탄생할까?

라이엇 게임즈의 모바일 MOBA(Multiplayer Online Battle Arena, 다중사용자 온라인 전투 아레나)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 와일드 리프트(이하 와일드 리프트)'가 온-오프라인을 오가는 하이브리드 게임 대회 '방과 후 동와리'를 개최한다.

'방과 후 동와리'는 라이엇 게임즈가 대한민국 중고등학생에게 ▲평소 접하기 어려운 게임 대회 참여 경험을 제공하고 ▲건강한 여가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대회다. 예선과 본선은 온라인으로 실시하고 4강 플레이오프부터는 오프라인 개최하는 하이브리드 형태로 진행한다. 결승전은 국내 고등학교 최초로 e스포츠과를 설립한 은평메디텍고등학교에서 12월 4일(일) 열린다.

이번 대회는 프로 경력이 없는 대한민국 국적의 중고등학생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참가 희망자는 ▲와일드 리프트 공식 디스코드 채널에서 함께할 팀원을 모집하거나 ▲친구들과 함께 팀을 구성 후 대회 사이트(레벨업지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접수는 오는 11월 18일 오후 6시까지이며, 대회는 19일 오후 4시부터 공식적으로 시작된다. 선수단은 최소 5인, 최대 7인 로스터까지 등록 가능하며 선수단 로스터에 등록되지 않은 코치 및 감독은 대회 참가가 불가능하다.

와일드 리프트는 모든 참가자에게 '무작위 스킨 상자'를 제공하며 1승만 해도 교통카드, 랜야드, 카드지갑으로 구성된 '와리 스쿨팩'을 선물한다. 참가자는 최종 성적에 따라 ▲아이폰 14 프로 ▲에어팟 프로 2세대 ▲구글플레이 기프트 카드 등 다양한 상품을 획득할 수 있다. 오프라인 현장에서 열리는 경기를 찾은 관객들도 별도의 이벤트에 참여해 다양한 경품을 얻을 수 있다.

'방과 후 동와리' 대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와일드 리프트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