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준호가 경계한 딱 2명..."레알 15번+흥민이 동료"

김대식 기자 2022. 11. 9.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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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준호(산둥 타이산)는 우루과이 대표팀의 중원 핵심을 경계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11일 오후 8시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초청 국가대표팀 친선경기'에서 아이슬란드와 맞붙는다.

우루과이전은 벤투호의 첫 경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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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파주(김대식 기자)] 손준호(산둥 타이산)는 우루과이 대표팀의 중원 핵심을 경계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11일 오후 8시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초청 국가대표팀 친선경기'에서 아이슬란드와 맞붙는다. 한국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8위, 아이슬란드는 62위다.

아직 최종 명단이 발표되지는 않았지만 팬들의 시선은 아이슬란드전보다 월드컵 본선 무대에 향해있다. 아이슬란드전이 끝나면 벤투 감독은 12일에 곧바로 월드컵 최종 명단을 발표한다. 최종 명단이 발표되면 벤투호는 곧바로 출국해 14일 결전지인 카타르에 입성한다.

카타르 입성 후 벤투호의 목표는 우루과이전 필승 준비다. 우루과이전은 벤투호의 첫 경기다. 첫 경기의 중요성은 설명할 필요도 없다. 우루과이가 분명 객관적인 전력이 우세한 팀이지만 공은 둥글다. 월드컵이라는 큰 무대, 90분이라는 시간 동안 어떤 일이 벌어질지 모른다.

그렇기 때문에 더욱 철저한 상대분석이 요구된다. 우루과이 대표팀의 선봉장은 루이스 수아레스(클루브 나시오날), 다윈 누녜스(리버풀) 등이 맞고 있지만 우루과의 대표팀의 본체는 중원이다. 레알 마드리드 주전을 넘어 세계 최고 수준의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는 페데리코 발베르데와 토트넘에서 제대로 비상하고 있는 로드리고 벤탄쿠르가 중심이다.

미드필더인 손준호가 경기에 나서게 된다면 발베르데와 벤탄쿠르를 잘 막아내야만 한다. 손준호도 "레알 15번(발베르데)과 손흥민과 같은 팀인 로드리고 벤탄쿠르가 위협적이다. 발베르데는 슈팅력도 좋다. 저번 소집 때 이강인과 잠깐 이야기를 나눴는데, 정말 좋은 선수라고 들었다. 가진 게 많은 선수다. 흥민이 경기를 많이 보는데, 벤탄쿠르는 활동량도 많더라. 패스에서도 좋은 실력을 가지고 있다"며 경계심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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