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감 대전] 대전교육청 용산초 모듈러교실 설치 완료 시점 놓고 혼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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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교육청이 용산초 모듈러 교실 설치 완료 시점을 놓고 논란이 일었다.
대전시의회 교육위원회 이효성 의원은 9일 대전교육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용산초 모듈러 교실 설치 착수 시점과 완료 시점을 물었다.
대전교육청은 용산초 인근 용산지구(호반써밋 그랜드아파트) 3500세대 입주로 최대 1212명의 초등생이 늘 것으로 예측되자 옛 용산중학교 용지에 모듈러 교실 36실을 설치할 계획으로 용산지구 입주는 내년 4월 3일부터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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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육청 관계자 "4월 말 현장 설치 완료 판단"
오광열 국장 "입주 전 준공" 진화
[더팩트 I 대전=라안일 기자] 대전시교육청이 용산초 모듈러 교실 설치 완료 시점을 놓고 논란이 일었다.
대전시의회 교육위원회 이효성 의원은 9일 대전교육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용산초 모듈러 교실 설치 착수 시점과 완료 시점을 물었다.
이에 대해 고영규 시설과장은 "현재 판단하기로는 한 3~4개월 정도가 소요돼 4월 말 현장 설치가 완료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모듈러 추진 부분과 시설 공사 추진 부분으로 나뉘는데 모듈러는 11월 말에 긴급 입찰 공고를 통해서 12월 중순 계약해 모듈러를 공장에서 제작, 설치할 예정"이라며 "용산초가 12월 28일 방학하면 바로 기초공사를 시작해 내년 1월 23일 완료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대전교육청은 용산초 인근 용산지구(호반써밋 그랜드아파트) 3500세대 입주로 최대 1212명의 초등생이 늘 것으로 예측되자 옛 용산중학교 용지에 모듈러 교실 36실을 설치할 계획으로 용산지구 입주는 내년 4월 3일부터 시작된다.
이 같은 설명에 행감장이 술렁이자 오광열 행정국장이 진화에 나섰다.
오 국장은 "4월에 입주할 것으로 보고 있다. 계약자 선정이 12월 중‧순쯤 계획됐는데 최대한 당기고 계약자가 선정되면 실시간으로 구매과정 확인하고 입주 전에 (모듈러 교실) 준공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대전교육청은 36실로 계획된 용산초 모듈러 교실을 일반교실 16실, 돌봄 교실 3실, 관리‧ 교무‧과학실 각 1실, 소강당 2실 등 총 24실로 먼저 짓겠다고 설명했다.
3500세대 중 1‧3블록 1700세대 내년 4월 1일, 2‧4블록 1800세대가 2024년 입주 예정이어서 초등생 수를 확인한 뒤 필요하면 12실을 더 증축하겠다는 구상이다.
이 의원은 학기 중 공사 진행으로 우려되는 학생 안전에 대한 대책 마련과 친환경 자재 사용, 소방안전대책 등을 주문했다.
한편 용산지구 3블록은 내년 4월 3일부터 입주가 시작되고 1블록은 1주일 정도 차이 날 것으로 보인다.
raiohmygod@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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