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사량도 실종 선장 9km 떨어진 추도 해상서 숨진 채 발견(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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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통영시 사량도 동쪽 해상에서 실종된 A호(2.93톤급)의 선장 B씨(60대)가 9km 떨어진 추도 인근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B씨는 8일 오후 10시49분께 사량도 인근에서 홀로 조업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9일 오후 4시15분께 사고발생 지점으로부터 9km 정도 떨어진 통영시 추도 동쪽 해상에서 여객선 D호가 사람으로 보이는 물체가 바다에 떠다닌다는 신고를 해 출동한 해경은 B선장의 신원을 확인하고 통영해경에 인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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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뉴스1) 한송학 기자 = 경남 통영시 사량도 동쪽 해상에서 실종된 A호(2.93톤급)의 선장 B씨(60대)가 9km 떨어진 추도 인근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B씨는 8일 오후 10시49분께 사량도 인근에서 홀로 조업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A호 인근에서 조업 중이던 C선장은 B선장이 전화를 받지 않고 A호에는 선장의 전화기와 어획물만 있다고 사천해경에 신고했다.
해경은 이날 오후 11시15분께 현장에 도착해 경비함정 8척, 항공기 1대, 유관기관 선박 4척, 민간선박 13척을 동원해 실종자 수색작업을 벌였다.
9일 오후 4시15분께 사고발생 지점으로부터 9km 정도 떨어진 통영시 추도 동쪽 해상에서 여객선 D호가 사람으로 보이는 물체가 바다에 떠다닌다는 신고를 해 출동한 해경은 B선장의 신원을 확인하고 통영해경에 인계했다.
B선장은 발견 당시 옷을 입고 장화를 신고 있었으며 외상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다.
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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