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중외제약, 3분기 매출 1684억원…역대 3분기 기준 `최대`

김진수 2022. 11. 9.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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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중외제약은 9일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올해 3분기 별도재무제표 기준 매출이 1684억원으로 지난해 3분기 대비 13.7%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리바로'는 올해 3분기 매출 199억원을 달성해 전년 동기 대비 15.0% 늘었다.

A형 혈우병 치료제 '헴리브라'의 경우 올해 3분기 매출은 1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3% 성장했다.

일반의약품 부문의 올해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1.1% 증가한 132억원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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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중외제약은 9일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올해 3분기 별도재무제표 기준 매출이 1684억원으로 지난해 3분기 대비 13.7% 증가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원가 경쟁력을 확보한 오리지널 전문의약품 성장세에 힘입어 전년 동기(86억원) 대비 48.0% 증가한 127억원 기록했으며 당기순이익은 96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49.7% 늘었다.

매출은 역대 3분기 기준 최대며, 올해 1·2분기 모두 각 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한 만큼 올해 실적이 더욱 기대되는 상황이다.

JW중외제약의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은 485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0%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371억원으로 전년 동기 221억원보다 67.8% 증가했다.

JW중외제약은 올해 1분기부터 3분기까지 전문의약품과 일반의약품 사업부문 매출이 각각 10% 이상 늘어나며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

올해 3분기 전문의약품 부문 매출은 1368억원으로 지난해 3분기 1213억원보다 12.8% 증가했다. 제품별로 살펴보면, 매출 비중이 가장 높은 수액 부문은 46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2% 성장했다.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리바로'는 올해 3분기 매출 199억원을 달성해 전년 동기 대비 15.0% 늘었다. 리바로 주성분인 피타바스타틴 기반의 복합성분 개량신약 '리바로젯'은 지난해 10월 출시 이후 높은 매출 성장세 이어가, 올해 3분기 매출 96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39.1% 올랐다.

리바로 패밀리(리바로·리바로젯·리바로브이)의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은 831억원으로, 연간 매출액이 10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이밖에 경장영양수액제 '엔커버'가 25.4% 늘어난 74억원, 고용량 철분주사제 '페린젝트'가 18.6% 성장한 51억원,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제 '악템라'는 5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7% 늘었다.

A형 혈우병 치료제 '헴리브라'의 경우 올해 3분기 매출은 1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3% 성장했다.

일반의약품 부문의 올해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1.1% 증가한 132억원을 달성했다. 제품별로는 인공눈물 '프렌즈 아이드롭' 30억원, 상처 관리 밴드 '하이맘' 25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3분기 1억원이었던 감기약 '화콜' 매출은 올해 호흡기 질환 환자가 다시 늘어나면서 올해 3분기 6억원으로 매출이 증가했으며 진통제 '페인엔젤'과 멸균생리식염수 '크린클'은 올해 3분기에 각각 5억원, 18억원을 달성했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오리지널 전문의약품이 시장에서 경쟁력을 인정받으며 실적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수액 중심의 원내의약품뿐만 아니라 원외의약품의 고른 성장세로 향후 견조한 실적 성장이 더욱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진수기자 kim89@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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