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건설 친환경 연료전지 발전소 준공

김희수 2022. 11. 9.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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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건설은 광주 서구에 친환경 연료전지 발전소를 준공했다고 9일 밝혔다.

이 빛고을에코에너지발전소는 세계 최초로 액화석유가스(LPG)와 액화천연가스(LNG)를 모두 활용할 수 있게 설계됐다.

또 발전 과정에서 부수적으로 생기는 열에너지를 인근 26개 공공기관 및 아파트에 공급할 예정이다.

연료전지 발전은 수소와 산소의 전기화학 반응을 이용해 연료의 에너지를 전기와 열로 변환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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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 LPG·LNG 모두 활용
연간 3만가구 이상 쓸 전력 생산
지난 8일 광주 서구 빛고을에코에너지발전소에서 진행된 친환경 연료전지 발전소 준공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버튼을 누르고 있다. 두산건설 제공
두산건설은 광주 서구에 친환경 연료전지 발전소를 준공했다고 9일 밝혔다.

이 빛고을에코에너지발전소는 세계 최초로 액화석유가스(LPG)와 액화천연가스(LNG)를 모두 활용할 수 있게 설계됐다. 각 연료 가격 상승에 탄력적인 대응이 가능하다.

전력 생산량은 연간 3만3000가구가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발전 과정에서 부수적으로 생기는 열에너지를 인근 26개 공공기관 및 아파트에 공급할 예정이다. 연료전지 발전은 수소와 산소의 전기화학 반응을 이용해 연료의 에너지를 전기와 열로 변환시킨다. 미세먼지 물질인 질소산화물, 황산화물 등이 발생하지 않는 친환경 발전방식이다.

두산건설 관계자는 "연료전지사업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수소경제의 선도적 역할을 지속해서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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