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덩이들고’ 김호중 “시청률 7% 나오면 7㎏ 감량”
TV조선의 새 예능 ‘복덩이들고(GO)’에 출연하는 가수 김호중이 시청률 7%가 나오면 7㎏을 감량하겠다는 파격적인 공약을 들고나왔다.
김호중은 9일 오후 온라인 생중계 형식으로 공개된 ‘복덩이들고’의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프로그램을 기획한 이승훈CP를 비롯해 송가인, 김호중이 참석했다.
김호중은 이 자리에서 시청률 공약을 묻는 질문을 받고 “시청률 7%가 나오면 7㎏을 감량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 TV조선 사장님을 뵙고, 회장님도 뵀다. 시청률이 잘 나오면 시청자분들과 함께 하는 이벤트도 만들 수 있다는 약속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김호중은 “다이어트 관련 공약을 한 건 처음이 아니”라는 질문에 “몇 번 공약을 냈다가 실패한 적은 있다”고 말하면서 “20%가 나와 20㎏를 감량하긴 힘들다. 10~15% 정도의 시청률을 기록하지 않겠나”라고 예상했다.
김호중은 프로그램에 대해 즉석에서 나오는 진짜 리액션이 관전 포인트라면서 “비장의 명곡을 따로 준비하진 않는다. ‘복덩이들고’에서는 음악을 하면서 그날 느꼈던 감정과 그날 만난 분들의 신청곡을 들려드리려한다”고 말했다.
‘복덩이들고’는 ‘미스트롯 1’의 우승자 송가인과 ‘미스터트롯 1’ TOP 7 김호중이 그동안 받은 사랑을 돌려주기 위한 ‘역조공 프로젝트’로 트럭을 타고 전국 방방곡곡, 해외까지 나가는 두 가수가 사연을 보낸 시청자들을 만나고 신청곡을 들려주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복덩이들고’는 9일부터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TV조선에서 방송된다.
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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