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전기 스포츠카 타이칸 누적 10만대 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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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AG는 지난 7일 자사 첫 순수 전기 스포츠카 포르쉐 타이칸 생산량이 누적 10만대를 넘었다고 9일 밝혔다.
올해들어 10월까지 1034대(한국수입자동차협회 기준) 인도된 타이칸은 포르쉐코리아 제품 비중의 15%를 차지한다.
케빈 기에크 타이칸 제품 라인 부사장은 "최근 반도체 부족, 코로나 확산의 어려움 속에서도 이처럼 빠른 속도로 10만대 생산의 이정표를 달성하게 돼 기쁘다"며 "포르쉐는 타이칸을 통해 전동화 시대에 성공적으로 진입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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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정규 기자 = 포르쉐AG는 지난 7일 자사 첫 순수 전기 스포츠카 포르쉐 타이칸 생산량이 누적 10만대를 넘었다고 9일 밝혔다. 2019년 9월 독일 주펜하우젠 공장에서 처음 생산을 시작한 이후 약 3년 만이다.
타이칸은 미국, 중국, 영국·아일랜드 등 3개 시장에서 가장 높은 수요를 기록했다. 스포츠 세단, 크로스 투리스모, 스포츠 투리스모 등 세 가지 바디 스타일과 5개의 엔진 옵션으로 사륜, 후륜 구동 모델을 선보이고 있다. 현행 타이칸 4S의 주행거리는 513㎞(WLTP 기준, 국내 인증기준 289㎞)다.
국내에서는 포르쉐코리아가 2020년 11월 타이칸 4S를 시작으로 타이칸 터보 S와 타이칸 터보, 타이칸 베이스 모델에 이어 올해 타이칸 GTS를 순차적으로 출시했다. 지난해에는 포르쉐 첫 크로스오버유틸리티차량(CUV)이자 두 번째 순수 전기차인 타이칸 크로스 투리스모를 선보였다.
타이칸은 국내 공식 출시 이후 총 2378대의 누적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 올해들어 10월까지 1034대(한국수입자동차협회 기준) 인도된 타이칸은 포르쉐코리아 제품 비중의 15%를 차지한다.
케빈 기에크 타이칸 제품 라인 부사장은 "최근 반도체 부족, 코로나 확산의 어려움 속에서도 이처럼 빠른 속도로 10만대 생산의 이정표를 달성하게 돼 기쁘다"며 "포르쉐는 타이칸을 통해 전동화 시대에 성공적으로 진입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pjk7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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