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혜, '웃기고 있네' 메모에 "부적절한 처신"...울먹

박서경 2022. 11. 9.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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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이 오늘 대통령실 현안 브리핑 도중 '이태원 참사' 관련 윤 대통령의 발언을 전하며 울먹였는데요.

전날 국회 운영위원회에서 있었던 메모 논란에 대해서도 언급하면서 부적절한 처신을 해 송구스럽다며 눈물을 글썽였습니다.

김은혜 홍보수석의 말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김은혜 / 대통령실 홍보수석]

(윤 대통령은) 국정을 맡고 나서 이런 일, 즉 이태원 참사가 벌어져 참담하다며 축제에 갔다가 돌아오지 못한 희생자 부모님들의 심경을 생각하면 마음이 너무 힘들다고 말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어제 국회 운영위에서도 말씀드렸지만 부적절한 처신을 한 데 대해서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제가 운영위에 집중하지 못했습니다. 반성합니다. 다만 이 필담은 운영위나 이태원 참사와 전혀 관계가 없음을 분명하게 말씀드립니다. 거듭 송구하게 생각합니다.

YTN 박서경 (ps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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