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 3분기 영업이익 76% 감소…금리·환율 상승에 IB ‘휘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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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6% 감소했다.
9일 한국투자증권은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76.06% 감소한 861억900만원으로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한편, 한국투자증권 모회사인 한국금융지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56.36% 감소한 1823억2800만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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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6%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85% 이상 급감했다.
9일 한국투자증권은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76.06% 감소한 861억900만원으로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03.47% 증가한 8조4189억9500만원, 순이익은 85.43% 감소한 904억9400만원을 기록했다.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급격한 금리 상승과 자금조달 시장 위축, 환율 급등으로 기업금융(IB) 실적이 줄고, 외화채 환산 손실이 발생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부문별 순영업수익을 보면 운용 관련 실적은 흑자 전환하고, 자산관리(WM) 부문은 소폭 증가했다. 반면 브로커리지(위탁매매)부문 실적은 일평균 거래대금과 투자자 예탁금 감소로 13.3% 감소했고, IB 실적은 기업공개(IPO) 위축, 프로젝트파이낸싱(PF) 딜 감소 등으로 40.1% 줄었다.
한편, 한국투자증권 모회사인 한국금융지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56.36% 감소한 1823억2800만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101.44% 증가한 8조7303억1800만원, 순이익은 77.84% 감소한 1668억5500만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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