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회, 올해 마지막 정례회 일정 돌입…몸집 커진 예산안 '예의주시'

조은솔 기자 2022. 11. 9. 18:1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세종시의회가 내년도 예산안 심사와 주요 업무 추진 상황 보고·청취 등을 위해 35일간의 정례회 일정에 돌입한다.

시의회는 오는 11일 제79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내달 15일까지 의사 일정을 진행한다.

이번 정례회에 접수된 안건은 총 92건으로, 의원발의 조례안 22건과 집행부로부터 제출된 조례안 24건, 예산안 8건, 동의안 28건, 결의안 2건, 의견청취 2건, 규칙안 1건, 보고안 5건 등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1일부터 12월 15일까지 35일간…접수안건 총 92건
세종 지방법원·행정법원 설치 촉구 결의안 등 심의
9일 세종시의회 상임위원장들이 의정브리핑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세종시의회 제공

세종시의회가 내년도 예산안 심사와 주요 업무 추진 상황 보고·청취 등을 위해 35일간의 정례회 일정에 돌입한다.

시의회는 오는 11일 제79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내달 15일까지 의사 일정을 진행한다.

이번 정례회에 접수된 안건은 총 92건으로, 의원발의 조례안 22건과 집행부로부터 제출된 조례안 24건, 예산안 8건, 동의안 28건, 결의안 2건, 의견청취 2건, 규칙안 1건, 보고안 5건 등이다.

11일 제1차 본회의에서는 '세종시 지방법원·행정법원 설치 촉구 결의안'을 심의한다. 14일 제2차 본회의에는 최원석·이소희·김현미·안신일 의원의 5분 자유발언에 이어 이순열 의원의 시정질문이 계획돼 있다.

정례회 마지막 날인 내달 15일에는 내년도 예산안·조례안 심의 및 의견이 있을 예정이다.

시의회는 집행부의 내년도 본예산안 규모가 커진 만큼, 과다한 예산편성 여부를 중점으로 살필 것으로 보인다. 세종시와 시교육청은 첫 본예산 2조 원, 1조 원 시대를 열었다.

행정복지위원회 소관 2023년도 예산안은 올해 기정예산(9825억 원) 대비 678억 원 늘어난 1조 503억 원 규모로 편성 제출됐다. 시민의 생활편의·복지·문화·의료 등 삶의 질 향상과 직결되는 사업과 각종 현안사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면밀하게 심의하겠다는 것이 임채성 행복위원장의 설명이다.

산업건설위원회의 내년도 소관 본예산안은 7538억 원이며, 교육안전위원회의 경우 교육청 1조 615억 원, 시 시민안전실 563억 원, 소방본부 666억 원 등이다.

이순열 산건위원장은 "민생과 경제살리기에 최우선 방점을 두고 예산안을 심사해 시민의 삶과 생활이 좀 더 나아질 수 있도록 하겠다"며 "시민의 소중한 예산이 불요불급한 곳에 쓰이지 않는지, 시 재정여건에 맞게 필요한 곳에 적정하게 편성했는지 면밀하게 살필 것"이라고 밝혔다.

이소희 교안위원장도 "내실있는 교육환경 구성을 위해 학교 구성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학교현장의 지원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살피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한 도시가 될 수 있는 예산 편성이 되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