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a마감] 日은 차익실현 매도, 中은 '코로나' 리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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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아시아 주요 증시가 하락했다.
일본 도쿄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장 대비 0.56% 내린 2만7716.43에 장을 마쳤다.
전날 미국 증시의 상승세에도 불구 하락했다.
중화권 증시도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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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아시아 주요 증시가 하락했다.
일본 도쿄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장 대비 0.56% 내린 2만7716.43에 장을 마쳤다. 전날 미국 증시의 상승세에도 불구 하락했다.
니혼게이자이 신문에 따르면 정점을 맞은 주요 기업들의 결산 발표를 재료로 한 매매가 활발해져 시장의 실망을 부른 종목에 대한 매도가 부담으로 작용했다. 전날 약 두달 만에 최고가를 기록했고, 최근 상승세가 두드러진 종목에 대한 차익 확정 매도도 하락세에 영향을 미쳤다.
미국 중간선거일인 8일 뉴욕증시 3대 지수는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시장은 공화당이 하원을 탈환하고 상원에서도 승리할 것이라는 데 기대를 걸었다. 공화당이 상원과 하원 중 한 곳에서라도 다수당이 된다면 대규모 재정 지출, 부유층에 대한 세금 인상 등 정부·여당의 정책에 제동이 걸릴 것으로 전망되는데, 시장은 이것이 기업 활동에 대한 제재를 완화할 것으로 봤다. 하원을 공화당이 잡을 것이 유력한 가운데, 예상보다는 공화당의 의석 수가 적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상원은 박빙 상황이다.
중화권 증시도 하락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0.53% 하락한 3048.17에, 홍콩 항셍지수는1.2% 하락한 1만6358.52에 거래를 마쳤다. 니혼게이자이(닛케이)신문은 "중국 본토 내 코로나19 확산세가 증시를 짓누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중국은 엄격한 '제로 코로나' 정책을 이어가고 있지만, 확산세가 잡히지 않고 있다. 8일 기준 중국에서는 8335명의 신규 감염자가 발생해 전날(7691명)보다도 크게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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