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E&S, 액화수소 최대 3만t 생산

송민근, 송광섭 2022. 11. 9. 18:06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SK E&S가 내년 최대 3만t 규모의 액화수소 생산·유통을 본격화한다.

9일 SK E&S는 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환경부, 국토교통부, 효성, 하이창원, 현대자동차와 '액화수소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 당사자들은 내년부터 액화수소가 원활하게 생산·유통·사용되도록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한편 수소 버스 등 상용차 보급에 나선다.

이날 정부는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제5차 수소경제위원회를 열고 '새 정부 수소경제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 특히 이번 정책 방향을 달성하기 위한 세부 실행 방안으로 △청정수소 생태계 조성방안 △세계 1등 수소산업 육성 전략 △수소 기술 미래 전략 등 3개 안건을 제시했다.

SK E&S는 효성, 하이창원 등 공급사와 함께 내년부터 액화수소를 생산하고 유통하는 데 주력한다. 정부는 기술 개발과 인프라 구축, 활용처 확대를 위한 정책 지원을 강화한다. 이에 따라 산업부는 우선 2030년까지 수소 상용차를 현재 211대에서 3만대까지, 액화수소충전소는 0개소에서 70개소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청정 수소 발전 비중도 2036년까지 7.1%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송민근 기자 / 송광섭 기자]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