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인지·고진영, 펠리컨 챔피언십 첫날 누구와 맞붙나? [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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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과 어깨 부위 부상으로 휴식을 이어온 전인지(28)가 오랜만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로 돌아온다.
이번 주 미국 플로리다주 벨에어의 펠리컨 골프클럽(파70·6,341야드)에서 개막하는 펠리컨 위민스 챔피언십(총상금 200만달러) 첫날, 전인지는 11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2시 4분에 리오나 매과이어(아일랜드), 마리나 알렉스(미국)와 나란히 10번홀부터 티오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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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목과 어깨 부위 부상으로 휴식을 이어온 전인지(28)가 오랜만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로 돌아온다.
이번 주 미국 플로리다주 벨에어의 펠리컨 골프클럽(파70·6,341야드)에서 개막하는 펠리컨 위민스 챔피언십(총상금 200만달러) 첫날, 전인지는 11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2시 4분에 리오나 매과이어(아일랜드), 마리나 알렉스(미국)와 나란히 10번홀부터 티오프한다.
전인지는 8월 28일 끝난 CP여자오픈 이후 8개 대회를 건너뛰었고, 이번 대회가 시즌 18번째 LPGA 투어 출격이다. 그 사이 9월 중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KB금융 스타챔피언십에 참가해 국내 팬들에게 인사했다.
전인지는 오래 자리를 비웠지만, KPMG 위민스 PGA챔피언십의 메이저 우승상금에 힘입어 현재 상금랭킹 2위(260만3,128달러)를 달린다.
안정된 그린 플레이가 강점인 매과이어는 2월 드라이브온 챔피언십에서 LPGA 투어 첫 승을 신고했고, 꾸준한 플레이로 시즌 상금 14위(122만4,454달러)를 기록 중이다. 다만, 최근 두 대회에서는 컷 탈락(포틀랜드 클래식)과 공동 51위(BMW 챔피언십)로 주춤했다.
4월 팔로스 버디스 챔피언십에서 LPGA 투어 통산 2승을 달성한 알렉스는 시즌 상금 42위(60만906달러)에 머물러 있다. 9월 아칸소 챔피언십 컷 탈락 후에 지난주 일본 원정길에 올라 공동 64위(토토 재팬 클래식)로 마쳤다.
세계랭킹 2위로 내려온 후 처음 등판하는 고진영(27)은 1라운드에서 앤드리아 리(미국), 가비 로페스(멕스코)와 한 조에 편성되었고, 11일 오전 2시 26분 10번홀에서 첫 티샷을 날린다.
고진영 역시 부상 여파로 잠시 코스를 떠나 있었다. 지난달 강원도에서 열린 BMW 대회에 디펜딩 챔피언으로 나섰다가 이틀 동안 15오버파를 치고 기권한 뒤 휴식을 더했다.
고진영과 가비 로페스, 앤드리아 리는 올해 3월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9월 다나 오픈, 포틀랜드 클래식에서 차례로 1승씩 거두었고, 세 선수 모두 시즌 2승에 도전한다.
올해 하반기 활약이 돋보이는 앤드리아 리는 드라이브 정확도 2위(86.1%), 그린 적중률 16위(73.7%), 그린 적중시 퍼팅 수 10위(1.76개)에 올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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