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 밝게 비춰줘요” 적재, 8년만의 정규..백예린과 감성 하모니 ‘빛’ [퇴근길 신곡]

지민경 2022. 11. 9.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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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적재가 다채로운 장르 음악이 수록된 정규 2집으로 싱어송라이터로서의 역량을 입증했다.

적재는 9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두 번째 정규 앨범 'The LIGHTS' 전곡 음원과 타이틀곡 '빛 (Feat. 백예린)'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8년 만에 더욱 깊어진 음악과 감성으로 돌아온 적재는 다채로운 사운드로 채운 완성도 높은 음악들로 가득 채운 정규 2집으로 대체불가 싱어송라이터로의 성장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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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지민경 기자] 가수 적재가 다채로운 장르 음악이 수록된 정규 2집으로 싱어송라이터로서의 역량을 입증했다.

적재는 9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두 번째 정규 앨범 ’The LIGHTS’ 전곡 음원과 타이틀곡 ‘빛 (Feat. 백예린)’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별 보러 가자’, ‘잘 지내’, ‘반짝 빛나던, 나의 2006년’ 등 특유의 따뜻한 감성으로 사랑 받아온 적재가 초겨울에 어울리는 서정적인 음악으로 또 한 번 리스너들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적재의 이번 정규 2집 ’The LIGHTS’는 2014년 발표한 정규 1집 ‘한마디’ 이후 적재가 약 8년 만에 선보이는 정규 앨범이다. ‘변하지 않는 것들’이라는 대주제 아래 적재 본인과 본인을 둘러싼 인연, 이야기, 꿈 등 일상적이면서도 이상적인 소재들을 담아냈다.

특히 적재는 이번 앨범 트랙 모두를 자작곡으로 채워 섬세한 감성부터 실험적인 뮤지션십까지 다양한 매력을 담았다. 더블 타이틀곡 ‘빛 (Feat. 백예린)’, ‘Runaway’를 포함한 총 11개의 트랙이 수록되었으며, 백예린, 샘김, 재즈 피아니스트 이지영 등이 참여해 적재와 남다른 케미스트리를 선보였다.

더블 타이틀곡 중 하나인 ‘빛 (Feat. 백예린)’은 싱어송라이터 백예린이 피처링으로 참여해 눈길을 끈다. 감성 싱어송라이터인 두 사람의 섬세한 보컬이 따뜻한 하모니를 이룬다.

“내 손을 잡아줘요 / 내게 입 맞춰줘요 / 슬픈 눈빛을 감춰두고 / 애써 웃어 보이지 마요 / 부디 아프지 마요 / 흔들리지 마요 / 그대는 나의 빛이 되어 / 날 밝게 비춰줘요”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에는 집 안에서 이별의 아픔에 괴로워하는 적재의 모습이 흑백 영상으로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별들의 반짝이는 빛이 위로를 전하며 불이 켜지고 안정을 찾아 잠에 드는 일련의 서사가 곡의 분위기를 배가시킨다.

8년 만에 더욱 깊어진 음악과 감성으로 돌아온 적재는 다채로운 사운드로 채운 완성도 높은 음악들로 가득 채운 정규 2집으로 대체불가 싱어송라이터로의 성장을 입증했다. /mk3244@osen.co.kr

[사진] 뮤직비디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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